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재미한국학교 교장단 연수 및 대표자 워크숍이 23일 오후 4시부터 24일 오전까지 Fort Washington에 위치한 Holiday Inn에서 동중부 협의회 산하 22개 학교에서 온 27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제공=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과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가 후원한 재미한국학교 교장단 연수 및 대표자 워크숍이 23일(토) 오후 4시부터 24일 오전까지 양일간 Fort Washington에 위치한 Holiday Inn에서 동중부 협의회 산하 22개 학교에서 온 27 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학교 교사들은 안내 데스크를 통하여 이제니 재무와 이진윤 부회장의 등록 접수와 따뜻한 환영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크 시간에는 이경애 필라임마누엘한국학교 교장이 진행한 ‘매듭 장식 및 책갈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참석자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도모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선영 총무의 사회로 국민의례가 진행됐다. 조수진 회장은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됨을 감사하며 특히 최선을 다해 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연수가 참석한 각 한국학교 대표자들이 한국학교 교육행정가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고 한인 2세들을 교육하기 위한 준비된 교육가로서 준비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한국교육원 박창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2세 한인들이 미국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리 매김 하도록 교육하자”고 말하고, “이번 연수가 한국학교 운영 역량을 키워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13대 임원진 소개 및 대표자 소개와 함께 곧 주제 강연으로 들어갔다.
특강 첫 시간으로 조범근 영사(주 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는 작년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세워짐에 따라 인력과 예산이 늘어난 만큼 확장되고 있는 운영비 지원금 관련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설명하면서 특히 재외동포청의 맞춤형 지원금 관련 집행 준수 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하여 달라진 점을 이해하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특강은 에쉴리 이 선생의 ‘한글학교와 미국 교육의 연결: 이중언어 학생 성공을 돕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조수진 회장이 낙스 주니어 리더상과 미국 대통령 수상 제도에 대한 설명과 신청 절차를 안내했으며,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라운드 테이블 토론에서 낙스와 동중부지역 사업 참여, 행사 등을 토론했다. 특히 개별학교의 교육과 운영 방안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논의를 통하여 한글교육현장 고충들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고 활기차게 논의되면서 함께 협력하면서 서로를 지원하고 후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선영 총무의 광고를 끝으로 토요일 5시간여의 연수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 오전 즐거운 아침 교제와 자유 토론까지 1박2일 일정을 마쳤다.
동중부협의회는 12월 15일(일) 오후 5시 에 케네세스 이스라엘 연회장에서 2024년 교사사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사사은회 참여와 후원에 관한 문의는 contact@naksmac.org 조수진 회장 또는 지선영 총무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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