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한 제10회 한국문화여름캠프 ‘한국의 소리’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윌로우그로브 소재 목양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한 제10회 한국문화여름캠프 ‘한국의 소리’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윌로우그로브 소재 목양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 캠프는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제10회 한국문화여름캠프 조수진 회장과 강사진. [사진 제공=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가 관할하는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및 남부뉴저지지역 한국학교 초.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해 한국문화 전문 강사진과 인턴, 스텝 등 총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모듬북(박선영 강사), 사물놀이(차현진 강사), 한국무용(케이트 김 강사), 판소리(지송주 강사), 한국 미술(이선진 강사)수업으로 3일간 진행도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한 조수진 회장은 “이번 캠프는 예년과 달리 2학년부터 학생들을 모집하였고 데이 캠프로 저학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캠프로 개최했다”며 “학생들은 3일 동안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 수업을 통해 즐겁고 재미있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짧은 기간 동안 한국문화 전문강사들로부터 강도 높은 연수를 받아 마지막 날에는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협의회 소속 인턴들도 캠프에 함께 참여 하면서 참가 학생생들과의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전통놀이와 게임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다졌다.
16일(금) 발표 및 공연 순서에 주필라델피아출장소 조범근 영사, 제임스 김 필라한인회장이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떡과 다과로 후원을 해준 엄종열 미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과 샤론 황 이사장도 학생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멋진 공연을 준비해 준 학생들을 칭찬하며 격려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짧은 기간 동안 한국문화 전문강사들로부터 강도 높은 연수를 받아 마지막 날에는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사진은 판소리 공연. [사진 제공=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이번 캠프에서 한국미술 이선진 작가는 민화 수업을 지도했으며 학생들은 민화는 조선시대에 전문 화가가 아닌 평범한 백성이 그린 그림이라는 민화의 의미와 특성을 배웠으며 마지막 날에는 다양한 민화 작품과 붓글씨 전시회를 가졌다.
조수진 회장은 바쁜 가운데 참여하고 수고한 인턴 및 보조교사,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상호간에 큰 도움이 된 캠프였다”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소감을 통하여 대부분 수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Email: Contact@naksma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