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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인권·평화 정신 이어가자”

탄신 100주년 기념·서거 15주년 추모식…김대중재단 美동부본부 출범

뉴욕일보 | 기사입력 2024/08/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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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인권·평화 정신 이어가자”
탄신 100주년 기념·서거 15주년 추모식…김대중재단 美동부본부 출범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4/08/28 [23:18]

  © 뉴욕일보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서거 15 주년 추모식과 김대중재단 뉴욕 출범식이 22일(목) 오후6시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뉴욕 전 현직 단체장과 주요인사들 80여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제공=김대중재단 뉴욕본부]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서거 15 주년 추모식과 김대중재단 뉴욕 출범식이 22일(목) 오후 6시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뉴욕 전 현직 단체장과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회 출범을 위해 미주를 순회 중인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의 “김대중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80여 명의 뉴욕, 뉴저지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재단 뉴욕본부가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화 씨(함께하는교육 대표)의 진행으로 1부 김대중 대통령 15주년 추모식, 개회사(이종원 김대중재단 미동부본부장), 국민의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년 추모영상 시청, 추모사(강준화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대표),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 강연(김성곤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의 재외동포위원회에 대한 설립취지 연설에 이어 임원진이 임명 됐다. 임마철 상임고문과 이종원 김대중재단 미동부본부장이 임명됐다.

이어 각 단체장의 축사가 있었다. 축사는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에 이어 박호성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회장, 이대호 뉴저지한인회 회장, 임마철 뉴욕 민화협 대표의 축사에 이어 내빈 소개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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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대중재단 美동부본부 상임고문에 임명된 임마철 뉴욕 민화협 대표, 김성곤 위원장, 이종원 김대중재단 미동부본부장

 

이날 김성곤 강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를 돌아보며 미래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 평화 정책 정치적 진영을 넘어선 중도 실용 화해와 관용의 정신을 강조했으며 해외지부 임원진을 임명했다.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특별강연을 위해 연단에 선 김성곤 위원장은 ”인권과 평화의 대통령으로 잘 알려진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 부분에 있어서도 탁월한 선견지명이 있었다“며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 고속도로를 건설했고, 김대중 대통령은 정보 고속도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성곤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 본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과 문화를 산업으로 보고 육성한 결과 지금의 한류가 탄생할 수 있게 된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소개 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책으로 4대 보험의 정착, 기초생활보호제도, 중학교까지 의무교육, 무상급식의 단초, 과거사 정리, 여성 인권의 신장을 이룬 가족법 개정과 호주제 폐지, 양성평등의 정착 등을 꼽으며 ”약자들도 기본 인권을 가질 수 있는 기초를 닦은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어가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런 김대중 대통령의 인권과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이 마무리 했다.

 

이종원 미동부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김대중 재단은 정치성과 지역, 진보, 보수의 개념을 떠나서 김대중의 정신만을 추구하는 순수한 단체로서 이념적으로 반목하고 갈등하는 뉴욕사회가 김대중의 화합하는 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한국에서 출범한 김대중재단이 해외지부가 출범한 것은 이번 미주본부 출범이 처음이다. 김대중 재단의 해외지부 출범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재외동포위원회 구성으로 인해 탄력을 받았는데,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곤 위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8월 12일을 시점으로 서부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LA. 중부의 휴스턴, 애틀랜타, 시카고. 동부의 워싱턴, 필라델피아, 뉴욕, 캐나다의 토론토, 밴쿠버 순으로, 미주 10대 도시에서 연차적으로 김대중재단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연락처: 917-53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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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8 [23:18]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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