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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들 돌보는 ‘사랑의집’ 돌보자

17일 프라미스교회에서 후원음악회…박종호 장로 출연

뉴욕일보 | 기사입력 2024/08/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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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들 돌보는 ‘사랑의집’ 돌보자
17일 프라미스교회에서 후원음악회…박종호 장로 출연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4/08/07 [00:38]

  © 뉴욕일보

‘사랑의 집’을 위한 첫 후원 음악회가 17일(토) 플러싱 프라미스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후원음악회를 홍보하기 위해 (왼쪽부터) 유지나 홍보담당이사, 황규복 준비위원장 이사, 전모세 원장, 원혜경 이사장, 양미희 이사가 5일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지난 16년간 뉴욕·뉴저지에서 노숙인 섬김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집’(원장 전모세)을 위한 첫 후원 음악회가 17일(토) 플러싱 프라미스 교회 본당(130-30 31st Ave Flushing NY 11354)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의 테너 성악가이자 전설적인 가스펠 송(CCM) 가수 박종호 장로가 찬양으로 참여한다. 특히 박종호 장로는 2016년 갑자기 닥친 간암과 간경화를 이겨낸 후 더 깊어진 영성으로 찬양하는 사역자다. 또 바리톤 강주원, 테너 윤길웅, 소프라노 박영경, 오보에 김루디, 피아노 장수연 등이 협연한다. 

 

  © 뉴욕일보

사랑의 집 후원음악회 포스터

후원음악회 홍보차 5일 뉴욕일보를 방문한 사랑의 집 이사진은 음악회 참석과 아울러 한인사회 각계각층에 심심한 협조를 당부했다. 원혜경 이사장은 “어렵게 이사장을 맡고 막상 함께 일하다보니 일손도 딸리고 너무나 부족한 점이 많다. 서렁의 집에서 살고 있는 형제님들이나 자매님들이 심신이 약해질대로 약해져서 어디 가서 일할 만한 처지에 계신 분들이 아니다. 그런 분들을 삼시세끼 챙겨주시고 말씀으로 양육하시는 원장님과 사모님을 곁에서 보니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 행사의 준비위원장인 황규복 장로는 “물질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하루 한끼를 절약해 십0달러. 20달러라도 돕겠다는 마음으로 ‘아침이슬’이라는 모금클럽을 만들었다. 십시일반으로 한 뜻을 가지고 행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사랑의 집 전모세 원장은 “지금은 한인 동포들만 거주하지만 나아가서는 노숙인 다민족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원한다”고 강조하고, 타민족 노숙인 돕기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16년간 뉴욕 일원에서 노숙인 섬김 공동체 사역을 하고 있는 사랑의 집은 현재 뉴욕 플러싱에 11명의 여성과 남부 뉴저지 에그하버에 12명의 남성을 돌보고 있다.

무료 후원 음악회와 사랑의 집 관련 후원 문의는  황규복 행사준비위원장(917-204-9879)과 유지나 이사(201-688-7795)에게 하면 된다. [최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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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7 [00:38]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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