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4일(화) 뉴저지 예비선거일 이다.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당선에 도전하는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과 또 한 명의 연방하원 한인 후보 조지 송(한국명 송문수, 제5선거구) 후보 등16명이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인 유권자들은 투표소가 문 열자 투표에 나서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끄는 후보는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다. 김 의원은 당내 최대 경쟁자로 꼽히던 타미 머피 뉴저지주지사 부인이 후보 등록마감 하루 전 전격 하차를 선언하면서 예비선거에서 무난한 당선이 예상됐다.
버겐카운티 한인 밀집타운이 대거 속해 있는 연방하원 뉴저지 5선거구에서 조지 송 파라무스 교육위원이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했다. 조지 송 후보는 버겐카운티 공화당위원회의 지지를 얻지는 못했지만 ‘젊은 도전’이 한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11월 3일 본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의 연방하원 의원 조시 갓하이머 의원과 맞붙는다.
▶팰팍 시의원 선거 = 가장 관심을 끄는 선거는 한인 후보 4명이 출마한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의 민주당 예비선거다. 이상희 현 시의원과 신창균 팰팍 교육위원, 앤소니 김 팰팍 교육위원, 박은림 전 뉴저지한인회장이 격돌하고 있다. 4명 중 2명이 승리해 11월 본선거에 진출한다. 공화당 예비선거에는 연임에 도전하는 스테파니 장 현 시의원이 출마했다. 공화당에서도 총 4명이 출마했다.
▶리지필드 시의원 예비선거 = 리지필드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류용기 현 시의원 출마했다. 경쟁자가 없어 11월 본선거에 진출했다. 공화당에서는 데니스 심 전 시의원 등 3명이 후보로 나섰다. 이중 2명이 11월 본선거에 진출한다.
▶경쟁없는 지역 = 현역 한인 시의원 가운데 △클로스터 재니 정 시의원(민주), △올드태판 진 유(공화) 시의원, △레오니아 조앤 최 터렐 시의원(민주) 등이 연임 도전을 위해 출마했다. 이들은 예비선거에 경쟁자가 없어 11월 본선거 진출이 확정됐다.
▶다른 지역 = 이 외에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공화당 알버트 이, △알파인 시의원 민주당 찰스 김, △노스베일 시의원 민주당 케네스 조, △파라무스 시의원 민주당 테일러 이 씨 등이 예비선거에 나서고 있다.
5선거구에 한안 젊은 기업인 조지 송 씨 공화당으로 출마
뉴저지 파라무스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 2세 비즈니스 맨 GEORGE SONG(한국명 송문수, 46)씨가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커운티 등 뉴저지 북부 지역인 연방하원의원 제5 선거구에서 공화당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조지 송 후보의 아버지는 이름 난 회계사 송병철 씨이다. 50여년 동안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살고 있다. 조지 송 후보는 뉴욕대학교 상대 출신으로 비즈니스 운영자이자 기업인으로, 뉴저지 해캔색에서 태어나 뉴저지에서 평생 살아온 “버겐카운티의 아들”이다.
조지 송 후보는 ‘저는 한인 이민자의 아들로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인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밝힌다.
조지 송 후보는 비즈니스 운영자로 파라무스 시의 교육위원회 이사, 자원봉사 소방관, 보조 및 특별법 집행관으로 커뮤니티에 봉사하고 있다.
조지 송 후보는 공약으로 “△경기 부양, 인플레이션 억제, 세금 감면 △공공안전, 법 집행기관과 대응자 지원 △교육에 전액 자금을 지원하고 학부모 등의 기능 강화 △국경을 강화하고 이민시스템을 바로잡겠다 △의료 서비스를 저렴하고 접근이 용이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조지 송 후보 연락처: 201ㅡ500ㅡ5744, George4nj@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