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TV][김능구와 장성철의 직언직썰] “윤대통령의 한일관계 미래 위한 구국의 결단, 오히려 미래 어렵게 하고 발목 잡아”
김명식
ㅣ 기사입력
2023/04/04 [13:38]
“김성한 안보실장, 김태효 차장의 중국 배제 외교노선이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대통령실에서는 국민의힘 집권여당을 장악하는 데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았다” “김기현 당대표, 여야 협치에서 본인의 공간 만들어야” “민주당 원내대표, 원내 사령탑에다가 이재명 한계 넘는 야당 지도자 역할 요구돼”
지난 17일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직언직썰(直言直說)’ 대담 첫 회를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제3자 변제안’과 김기현 당대표, 차기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상황과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 짚어 보았다.
<1> 윤석열 대통령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에 대한 제3자 변제
본격적인 시사 현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가면서 김 대표는 “지난주에 최봉태 변호사와 인터뷰를 했는데, 이분이 2012년 변호사로서 대법원 승소 판결을 이끌어낸 사람이고, 지금 대한변협의 일제피해자 인권특위 위원장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을 2005년부터 시작해 1, 2심 다 지고, 2012년 대법원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는데 그때 1심을 문재인 대통령하고 같이 했다고 하더라. 문 대통령이 이 안에 대해 너무나 잘 안다는 건데, 재임 기간에 뭘 했느냐, 자신은 그 점이 섭섭하고 분통 터진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장 소장은 “판결은 나왔지만 이건 당사자 간에 여러 협의를 해야되는 부분 아니냐 그랬더니, 문 대통령이 ‘대법원 판결 난 것을 왜 내가 협상을 하느냐, 협상 안 하겠다’ 그렇게도 얘기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