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 한인사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의 맛 설렁탕’ 감미옥 창업 30주년
“그곳에 가면 언제나 정성 가득, 깨끗하고 깊은 맛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물리칠 수 있게 ‘영양만점’ 식단으로 고객 건강 챙긴다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0/05/07 [01:32]
광고
▲     © 뉴욕일보

주방에 들어가 10시간 이상 고객들을 위해 설렁탕 국물을 직접 끓이는 감미옥 최형기 대표

사골과 양지를 10시간 이상 고아 낸 깊이 있고 고소한 국물만을 고집해온 설렁탕의 원조명가 한식당 감미옥이 창업 3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로 창업 30주년이 된 감미옥은 코로나19의 불경기 속에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더욱이 창업주인 최형기 대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주방은 물론, 손님들의 건강과 입맛을 직접 챙기고 있어 테이크아웃(Take Out)과 배달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1990년 맨해튼 32가 한인타운에 첫 감미옥을 오픈한지 어느덧 30년이 되었다. 감회가 새롭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너나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고통 받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늘 우리 곁에 있다는 희망을 저버리지 안 했으면 좋겠다. 저는 창업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내 자신과 회사, 고객들과 동포사회를 뒤돌아보며 이전에 미처 관리 못했던 부분들을 구석구석 챙기고 코로나 이후의 나와 비즈니스를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     © 뉴욕일보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감미옥 식당(대표 최형기)과 포트리한인회(회장 황종호)는 3월 31일 포트리 475노인아파트에 사는 모든 한인노인들에게 따뜻한 설렁탕 200그릇을 제공했다. 왼쪽으로부터 포트리한인회 크리스탈 이, 감미옥 최형기 대표, 475아파트 조 회장, 포트리한인회 황종호 회장, 아파트 주민. <사진제공=포트리한인회>

최형기 대표는 3월 31일 포트리한인회(회장 황종호)와 협력하여 포트리 475노인아파트에 사는 모든 한인노인들에게 따뜻한 설렁탕 200그릇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형기 대표는 “마침 올해가 감미옥 30주년이라 스스로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더욱더 나 자신과 회사와 우리 동포사회를 넘어 전체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껏 한인들이 잘 버텨왔던 것처럼 이번을 계기로 또 잘 인내를 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서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라고 전했다.

최형기 대표는 이어 “지난 30년 동안 감미옥을 아끼고 애용해 주신 고객과 동포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30년 노하우의 감미옥이 몸에 좋고 면역력 높은 깨끗한 음식만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겠다. 코로나19 퇴치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한 후, 감미옥이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메뉴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     © 뉴욕일보

감미옥이 자신 있게 내놓는 피가 두껍고 풍부한 영양소와 뛰어난 빛깔과 향을 지닌 한국산 햇 고추가루로 담근 투고(To Go)용 김치와 깍두기, 설렁탕 국물


감미옥의 대표적인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설렁탕과 도가니탕, 한국에서 직송해 온 피가 두껍고 풍부한 영양소와 뛰어난 빛깔과 향을 지닌 햇 고추가루로 담근 김치와 깍두기, 찹쌀과 부추, 사과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한 재료들을 곁들여 빚어낸 순대, 해물파전, 빈대떡, 봄 내음 가득한 비빕밥 등이 있다.


뉴저지 포트리 메인 스트릿트 감미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e) 기간 동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테이크아웃 및 배달 서비스를 한다. 32가 한인타운 감미옥은 당분간 닫고 있다.
△포트리 감미옥; 201-242-1333
<정범석 기자>

 

 

 

 

 

광고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20/05/07 [01:32]  최종편집: ⓒ 뉴욕일보
 
광고

사랑을 이기는 바이러스는 없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핸더슨신학대학교 분교는 ‘대학’ 아니다” /뉴욕일보
이선희와 ‘J에게’ 부른 혼성듀엣 임성균씨 84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 차지 /뉴욕일보 양호선
올해 4월부터 적용되는 새 ‘H1B(전문직 취업)비자’ 발급 절차 확정 석사이상 고학력자들 유리…2번의 당첨 기회 고용주 사전등록제 일단 보류…2020년 실시 /뉴욕일보
“긍정의 힘”…시각장애 한인여고생 프린스턴·하버드 합격 /뉴욕일보
극동포럼, 5일 무료 SAT강좌 시작 /뉴욕일보 편집부
“100만 달러 모아 서류미비 한인 1,000 가정에 현금 지원” /뉴욕일보
상록수데이케어 4호점, 내부자로 추정되는 도난사고 발생 /뉴욕일보
감기약·혈압약 먹고 술 마시면 ‘독’ /뉴욕일보 김시혁
한인교회, 모처럼 ‘사회적 역할’ 제대로 했다. /뉴욕일보
사랑과 힘 합하면 코로나19 어려움 이겨낼 수 있다. /뉴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