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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단 한번이라도 만나고 싶다”
그레이스 맹 의원, ‘재미한인 남북이산가족 상봉법안’ 기자회견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9/11/1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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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일보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8일 퀸즈 사무실에서 자신이 발의하여 하원 외교위를 통과한‘재미 한인 남북이산가족 상봉 법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여러 한인단체 관계자가 함께했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8일 퀸즈 사무실에서 자신이 발의하여 하원 외교위를 통과한 ‘재미 한인 남북이산가족 상봉 법안(Divided Families Reunification Act: H.R. 1771)’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맹 의원이 3월 발의한 재미한인 남북이산가족 상봉법안은 국무부가 대북인권특사를 통해 재미한인 남북이산가족상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보고서를 연방 상하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10월 30일 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뒤 하원 전체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맹 의원실에 따르면 약 10만 명의 한국계 미국인들이 한국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생 이별 했다. 2000년 이후 남한과 북한은 20여 차례 이산가족 상봉을 개최했지만 재미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은 없었다.


맹 의원은 "지난 수 십 년 동안 몇 차례의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되어 왔지만, 미국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은 오랫동안 생이별해온 북한의 가족들을 재회할 길이 없었다. 시간은 우릴 기다리지 않는다. 북한에 가족을 두고 있는 많은 재미한인들이 현재 70대, 80대, 90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 법안을 통해 뉴욕, 특히 퀸즈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재미 한인 이산가족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견에는 이산가족 상봉 법안 통과를 위해 힘쓴 뉴욕한인회, KAPAC, 시민참여센터(KACE),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등 여러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재미 이북5도민회의 김주열 회장이 동석 했다.
김민선 이민사박물관장은 "재미 한인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서 법안을 마련하고 지난 주 하원 외교위원회에 통과되도록 노력한 그레이스 맹 위원에게 커뮤니티 차원에서 감사드린다. 이 법안이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조하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북5도민회 김주열 회장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수고한 그레이스 맹 의원에게 감사드린다. 가족들의 생사도 모르고 지낸지 십 수 년이 지났다. 저희들이 원하는 것은 그저 내 가족들이 살아있다면, 죽기 전에 단 한번이라도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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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3 [04:10]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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