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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더슨신학대학교 분교는 ‘대학’ 아니다”
한국법원, 김문갑 총장 5년형, 박인기 학장 2년형 선고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9/10/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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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일보

윤창희 변호사(왼쪽)와 토마스 굿맨 변호사(오른쪽)이 핸더슨신학대학교의 비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학위장사’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킨 핸더슨신학대학교 소송 피고들이 한국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수사결과 핸더슨신학대학교는 2017년 7월까지 199명에게 17억 원의 피해를 입혔으며, 피해자들 중에는 지난 대통령 선거 출마자, 전직 뉴욕한인회장, 한인 목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윤창희, 토카스 굿맨 변호사는 24일 맨해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핸더슨신학대학교의 김문갑 총장에게 5년형, 박인기 학장에게 2년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스캐롤라이나에 본교를 둔 핸더슨신학대 관련 인물들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뉴욕 일원 등지에서 분교를 내고 10여 년간 가짜 학위장사를 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이들은 “30년 역사를 가진 학교에 미국 정부로부터 허가 받은 학부, 석사, 박사 과정이 있고, 24개 나라에 운영되며 한국의 연세대, 고려대 등에 편입할 수 있다”고 광고했으나, 학교는 대학이 아닌 ‘일반회사’로 등록된 가짜 학교로 밝혀졌다.

이 고발 건을 심리한 한국의 법원은 “만학의 노력으로 꿈을 이루려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정상적 대학이 아닌 것이 객관적이고 명백한데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결을 내렸다.

 

▲     © 뉴욕일보

윤창희 변호사는 핸더슨신학대의 비리를 끈질기게 파헤치고 있다. 핸더슨신학대의 사기혐의 재판 원고측 변호사인 윤창희 변호사는 2018년 12월 17일 증빙서류 확보를 위해 경찰과 함께 퀸즈 엘머스트에 있는 핸더슨 신학대 퀸즈 분교를 찾아 갔으나 문이 잠겨 있어 관련 자료를 받지 못했다. 

현재 핸더슨신학대학교(템플턴대학교, 헨더슨대학교, 글로벌신학교, 웨스터민스터대학교)는 미국 연방법인 조직범죄강탈법(RICO법) 위반 및 사기, 횡령 혐의로 2013년 10월 31일 미국연방법원 펜실베니아 동부지법에도 피고된 상태다. 피고로는 펜실베니아의 김경순, 김숙희, 김창순, 노스캐롤라이나의 김동욱, 김혜경, 한국의 김문갑, 박요한, 피종진 씨 등이 있다. 윤창희 변호사는 “이들의 엄벌을 위해 앞으로도 연방차원의 소송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욕일보 2018년 12월18일자 A1면-‘핸더슨 신학대 ‘허위 학위 장사’ 끝까지 밝혀내겠다…윤창희 변호사, 관련 서류 요청 위해 퀸즈분교 찾아갔으나 문잠겨 헛걸음‘ 제하 기사 참조]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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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9 [06:51]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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