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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에 “대한민국 만세” 함성 울렸다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9/08/17 [00:55]
▲     © 뉴욕일보

뉴욕시의회에서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인사말하는 박효성 뉴욕 총영사

 

뉴욕시의회(의장 코리 존슨)가 15일 뉴욕시청 체임버스홀에서 ‘대한민국 광복 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시의회 코리 존슨 의장, 폴 밸런, 베리 그로덴칙, 키스 파워스 시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한인들을 시의회 청사로 초청해 개최한 것인데, 한인과 일부 미국측 인사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직접 사회를 맡은 밸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광복절을 맞아 뉴욕시의회와 한국 커뮤니티 간의 ‘우정을 축하는 자리’ 이다. 존슨 의장과 행사 주최에 함께 한 시의원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날 행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효성 주뉴욕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은 미국과 깊은 관련이 있다. 1919년 3·1 독립운동은 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민족 자결주의'에 깊은 영감을 받았으며, 일제 강점기 미국은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가장 중요한 해외 거점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총영사는 또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을 혼란에 빠뜨리고 세계무역기구(WTO)의 자유무역 원칙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조치이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과거에 숱한 어려움을 이겨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영사는 “이와 관련해 미국의 이해와 한국에 대한 확고한 지지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폴 밸런, 베리 그로덴칙, 키스 파워스 시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뉴욕한인회, 민주 평통, 광복회, 가정상담소에게 선포문(Proclamation)을 수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인 유진희 광복회 뉴욕지회장과 그의 아들 제임스 유가 참석하여 독립운동, 해방, 6·25전쟁에 이르는 가족사를 증언해 의미를 더했다.

 

▲     © 뉴욕일보


이후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 한국민요협회의 아리랑 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은 400여 한인들이 모두 우렁찬 목소리로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됐다.


뉴욕시의회 의원들의 광복절 초청행사는 올해가 3번째로, 밸론 의원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고 올해가 최대”라며 “한국인 커뮤니티에 감사를 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만 존슨 의장은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다른 급한 일정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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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7 [00:55]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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