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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에 일일이 헌화…역사의 아픔 기려
한국 유명 배우 가족 리키 김, 류승주 부부 자녀들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9/08/16 [01:13]
▲     © 뉴욕일보

뒷줄 왼쪽부터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재키 윤 안무가, 류승주와 리키 김 부부, 한 사람 건너 김유신 작곡가, 앞줄 왼쪽부터 태오, 태린, 한 사람 건너 태라 남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SBS 오! 마이 베이비, 채널A 아빠본색 등에 출연한 한국의 유명 배우 가족인 리키 김, 류승주 부부와 태린, 태오, 태라 남매가 13일 맨해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을 방문했다. 자리에는 이승철의 ‘마더’를 작곡한 김유신 작곡가와 재키 윤 안무가도 함께했다.


이날 김민선 관장은 이들 가족과 함께 이민사박물관을 둘러보며 초기, 중기, 대거 이민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인 이민사를 직접 소개했다. 리키 김 가족은 직지, 안익태 애국가 원본, 이승만 안경 등의 소장품을 관심 있게 살펴보며 질문을 이어갔다.

 

▲     © 뉴욕일보

박물관 견학을 끝낸 리키 김 가족은 한인회관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류승주, 리키 김 부부는 자녀들에게 소녀상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설명했다. 아이들은 소녀상에 일일히 국화 꽃을 헌화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렸다.


박물관 견학을 끝낸 리키 김 가족은 한인회관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류승주, 리키 김 부부는 자녀들에게 소녀상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설명했다. 아이들은 소녀상에 일일히 국화 꽃을 헌화하고 묵념하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렸다.


류승주 씨는 “오늘 이민사박물관과 소녀상을 둘러보고 선대들의 노고를 확인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위안부 문제는 당시 살았더라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기에 마음에 더욱 크게 와 닿았다. 누구를 탓하고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진실을 기억하고, 이를 후세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키 김 씨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부모님이 만나 내가 탄생했던 80년대 역사를 이해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아직도 고통 받고 있는 할머니들이 많이 계시다. 위안부는 우리가 잊고 넘어갈 수 있는 역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를 기억해야 미래를 가꿔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저도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미국계 혼혈인인 리키 김 씨는 텍사스에서 나고 자라, 켄자스 주립대학교 언론학사를 수료했다. 2005년 한국에 들어와 모델 일을 시작한 그는 2008년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에이든 리 역을 맡아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9년 뮤지컬 배우 류승주 씨와 결혼한 리키 김 씨는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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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6 [01:13]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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