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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혁명’ 美 지방자치단체서도 기념
뉴욕주의회 이어 나소카운티도 ‘3·1운동의 날’ 지정 “美미 젊은 여성들 유관순 본받아야”…‘유관순賞’ 제정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9/02/12 [02:12]
▲     © 뉴욕일보

(왼쪽부터) 바나 이, 윌리 왕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 이사, (두 사람 건너)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로라 커렌 나소카운티장, 우성규 부총영사, 문용철 롱아일랜드회장 부부, 오해영 충효국민운동본부 뉴욕지부 이사장, 우성규 부총영사

 

‘3·1혁명’ 미국에서도 점차 널리 알려지고 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가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하고 ‘유관순 상’을 제정했다. 또 내년부터 카운티 청사에서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관순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카운티장 로라 커렌)가 8일 나소카운티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로라 커렌 카운티장은 매년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며, ‘유관순 상’을 제정한다고 발표했다.

 

▲     © 뉴욕일보

나소카운티의 ‘3·1운동의 날’ 선포문

로라 커렌 나소카운티장은 “1919년 3월 1일 16세의 유관순은 친구들을 모아 자유와 독립을 위한 행진을 시작했다. 3·1운동에 참가한 200만의 한인은 이후 나라 곳곳에서 1500여 개의 시위에 참여했다. 이러한 시위 규모는 마치 지진과 같았을 것이다. 이 운동으로 인해 7천의 한인이 사망했으며 6만4천의 한인이 수감됐다. 유관순은 17세 꽃다운 나이에 일본 정부의 갖은 고문으로 숨을 거두었지만, 한국의 독립에 불꽃을 당기었으며 이는 곧 성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오늘 나소카운티는 유관순의 정의, 애국심, 희생과 용기를 기린다. 미국의 젊은 여성들은 세상을 바꾼 유관순을 본보기 삼아야 한다. 그녀의 독립운동은 오늘 미국의 민권운동 또는 총기폭력 종결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나소카운티는 ‘3.1운동의 날’과 ‘유관순 상 제정’을 선포한다. 앞으로 나소카운티의 인권위원회(Human rights commission)는 매년 유관순의 혼을 가진 젊은 여성을 선정해 상을 수여할 것이다. 단, 자격요건이 맞는 적절한 후보를 선발해야 하기에 시상은 내년부터 이어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오늘 3·1운동의 날 및 유관순 상 제정을 도와주신 나소카운티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00년 전 유관순은 민주주의, 자유, 평등, 인권의 참된 의미를 세웠다. 모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관순은 지금 세상에 없지만, 그녀의 혼은 아직 우리와 함께하며 한국에 큰 영감이 되고 있다. 유관순 상은 우리 차세대가 ‘가장 어린 한인 여성 인권운동가’였던 열사의 정신을 나누며, 젊은 여성 리더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성규 부총영사는 “3·1운동의 날과 유관순 상 제정을 도와준 로라 커렌 나소카운티장과 제정 추진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온 뉴욕한인회의 김민선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소카운티의 '3·1운동의 날' 지정과 '유관순 상' 제정에는 뉴욕한인들과 뉴욕한인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이에 앞서 뉴욕주 의회는 1월 유관순(1902~1920) 열사를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에 따라 올해 3월 1일은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의 날'로 지정되게 된다.[뉴욕일보 1월16일자 A1면-‘뉴욕주의회, 3월1일을 3·1운동의 날 선포’ 제하 기사 참조
뉴욕한인회는 오는 3월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뉴욕 맨해튼의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 개최에 앞서 맨해튼 유엔본부 앞 다그 함마르셸드 광장에서 100년 전 유관순 열사의 '독립 만세운동'을 재연한다. [뉴욕일보 2월8일자 A1면-‘3월1일 유엔본부서 대한독립만세 터진다’ 제하 기사 참조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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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2 [02:12]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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