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 한인문화/행사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차세대 문화예술인 발굴,성장 돕겠다”
앤드류박 장학재단, 작곡상 우승자 콘서트 “브라보”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12/20 [06:33]
▲     © 뉴욕일보

‘제1회 작곡상 우승자 콘서트’를 주최한 앤드류 박 장학재단 이사장(왼쪽),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오른쪽)

 

설창앤드류박장학재단(대표 앤드류 박 변호사)이 공모한 ‘제1회 작곡상 우승자 콘서트’가 16일 맨해튼 쿠프만뮤직센터 멀킨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우승자 콘서트에는 조윤증 신임 뉴욕문화원장을 비롯한 관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앤드류 박 장학재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피터 H.리가 번역한 이육사의 시 ‘호수’와 ‘교목’을 주제로 창작곡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주최측은 한국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1904-1944)의 대표적인 시를 모티브로 한국적 정서, 서양적 창의성과 실험정신이 가미된 작품을 요구했다. 이육사 시인의 시는 독립에 대한 의지와 항일투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때 대한민국의 정신적 의지를 나타낸다.
심사 결과 앤드류 박 장학재단 제1회 작곡상에는 줄리어드 음대,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중인 조세프 T. 리(20, 미국)와 인디애나 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준영(22, 대한민국) 씨가 선정됐다. 조세프 리 씨는 성악, 오보에, 바이올린과 하프를 위한 곡을, 김준영 씨는 성악, 플룻, 클라리넷, 하프,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곡을 창작했다.

 

▲     © 뉴욕일보

설창앤드류박장학재단이 공모한 ‘제1회 작곡상 우승자 콘서트’가 16일 맨해튼 쿠프만뮤직센터 멀킨홀에서 개최됐다. 1위 조세프 리 씨의 작품 발표.


1등상을 수상한 조세프 리 씨는 “젊은 작곡가들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나가고 또 작품이 초연될 수 있게 기회를 준 앤드류박 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실 나는 물리학 전공생이다, 졸업 후 로스쿨 진학을 꿈꾸고 있다. 작곡은 취미생활로 이어나가 수준을 더욱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2등상을 수상한 김준영 씨는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나 만족스럽고 기쁜 마음”이라며 “성악과 작곡을 전공한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갓 졸업했다.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현대음악을 보다 더 깊이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승자 콘서트는 1부 J. S. 바흐의 음악의 헌정(Musical Offering), 윤이상의 왕족 테마(Konigliches Thema), 김준영 2위 수상자의 염원과, 2부 토루 타케미츠의 4행시 II(Quatrain II), 조세프 리 1위 수상자의 이분(Dichotomy)으로 진행됐다.

이들 창작곡 초연에는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세계 정상급 뮤지션 메조 소프라노 루시 디그레이, 풀륫티스트 김범재, 오보이스트 스튜어트 브렉진스키, 클라리넷티스트 김유나, 바이올리니스트 유예주,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 피아니스트 토모키 박, 하피스트 엘라니 제닌의 8인이 참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앤드류 박 대표는 “우리 민족과 역사의 상징적인 이육사 시인의 시를 주제로 이번 경연을 열게되어 참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문화예술인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 재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창 앤드류 박 장학재단은 2012년 설립돼 올해로 6년째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해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승자 콘서트는 앤드류박 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했다. <박세나 기자>

 

 

광고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8/12/20 [06:33]  최종편집: ⓒ 뉴욕일보
 

국민 10명 중 8명 "소방관, 국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저지시티, 뉴저지 예술 중심도시로 새로 태어난다 /뉴욕일보
뉴저지 ⇄ JFK공항 30달러 /뉴욕일보
‘2019 뉴욕국제오토쇼’ 현대, 기아차 “최고!” /뉴욕일보
감기약·혈압약 먹고 술 마시면 ‘독’ /뉴욕일보 김시혁
中, '대책 없는 중딩들' 교실 섹스동영상 유출 파문 /뉴욕일보 박전용
“한인사회 신-구 세대 잇은 다리” /뉴욕일보
37개국 어린이 50여만명 도왔다 /뉴욕일보
롱아일랜드콘서바토리, ‘청소년 갈라’ 개최 /뉴욕일보
뉴욕한인간호협회, 12회 연례 컨퍼런스 "새 임상 기술 배웠다" /뉴욕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2015 K-Move 해외진출 성공수기•사진 공모전」개최 /김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