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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영리병원, 반대 51% > 찬성 36%
 
뉴욕일보 최경태 기자 기사입력  2018/12/14 [14:26]
▲     © 뉴욕일보

제주도 영리병원 허가, 반대 51.3% vs 찬성 35.8%

  • 모든 지역이념성향, 50대이하 전 연령층, 한국당 제외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반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

  • 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찬성 우세

  • 60대이상은 찬반 양론 팽팽하게 엇갈려

국민 절반 이상은 국내 공공의료체계의 와해를 우려하며 제주도의 영리병원 허가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제주도의 국내 첫 영리병원 허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향후 내국인 진료로 확대될 것이고, 의료 공공성 훼손으로 국내 공공의료체계를 허물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51.3%로, ‘외국인 진료에 한정하므로 국내 의료체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의료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으므로 찬성한다’는 응답(35.8%)보다 오차범위(±4.4%) 밖인 15.5%p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2.9%.

세부적으로는 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찬성 여론이 우세했고, 모든 지역과 이념성향, 50대 이하 전 연령층, 한국당 제외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반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찬성과 반대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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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광주·전라(반대 56.9% vs 찬성 22.6%)와 대구·경북(55.0% vs 35.9%), 경기·인천(54.2% vs 35.2%), 부산·울산·경남(47.7% vs 31.8%)에서 반대 여론이 다수였고, 대전·세종·충청(48.5% vs 40.8%)과 서울(46.5% vs 41.1%)에서도 반대가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반대 63.5% vs 찬성 31.1%)와 30대(60.1% vs 26.4%), 20대(53.7% vs 38.2%)에서 반대 여론이 60%를 상회하거나 절반을 넘었고, 50대(45.8% vs 40.7%)에서도 반대가 우세한 경향이었다. 한편, 60대 이상(반대 38.7% vs 찬성 40.4%)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반대 54.5% vs 찬성 39.0%)과 중도층(51.5% vs 38.4%), 보수층(51.4% vs 34.3%) 모두에서 절반 이상의 다수가 제주도의 영리병원 허가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반대 76.4% vs 찬성 18.5%)에서 70% 이상이 반대했고, 더불어민주당(57.6% vs 33.4%)과 바른미래당(53.1% vs 41.7%) 지지층, 무당층(52.0% vs 29.0%)에서도 반대 여론이 과반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층(반대 35.5% vs 찬성 47.7%)에서는 찬성이 다수였다.

<최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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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4 [14:26]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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