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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간의 ‘다름’ 인정하고 ‘존중’ 소셜미디어 글 신중하게 올리고 잘 활용해야”
퀸즈한인회, ‘증오범죄와 비폭력’ 공공포럼 개최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12/06 [02:31]
▲     © 뉴욕일보

퀸즈한인회가 4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증오범죄와 비폭력 공공포럼’을 개최했다.

 

퀸즈한인회(회장 김수현)가 4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증오범죄와 비폭력(Hate Crime Non-Violence) 공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로렌스 레비 호프스트라 대학교 학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패널에는 최윤희 학부모협회장, 존 최 플러싱 상공회의소 총괄 디렉터, 존 박 민권센터 디렉터, 크리스토퍼 배 변호사, 클라라 윤 PFLAG 디렉터, 달린 메이어스 뉴욕주립대 디렉터, 린다 리프 전 인권위원회 스탭이 참석했다.


증오범죄와 비폭력 포럼은 김수현 회장,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과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당선자의 환영사, 공개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패널들은 인종차별의 시작, 소셜미디어가 인종차별에 미치는 영향, 인종 분리 정책을 주제로 토론했다.

 

인종차별의 시작에 대해 존 박 디렉터는 “두려움, 불안정 등의 태도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존 최 총괄디렉터는 “변화하는 신분, 리더십의 부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클라라 윤 디렉터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인내력이 문제”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가 인종차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최윤희 회장은 “소셜미디어는 마치 양날의 검과 같아 고급 요리도 만들 수 있지만 자살까지 초래할 수 있는 도구”라고 정의했다. 클라라 윤 PFLAG 디렉터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을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며 소셜미디어의 장점을 거론했다. 존 최 총괄디렉터는 “트럼프의 경우 특정 인종 증오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매체로 활용하기도 한다”며 소셜미디어의 단점을 지적했다. 한편, 크리스토퍼 배 변호사는 “인종차별 재판이 진행되는 경우 검사들이 피의자의 인종차별 동기나 편견을 증명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확인한다”며 신중하고 사려 깊은 소셜미디어 글 게시를 조언했다.

 

인종 분리 정책에 대해 달린 메이어스 디렉터는 “적절한 거주지(Housing) 선정 및 심화된 교육(Education)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윤희 회장은 “인종차별을 당한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피의자의 해코지를 염려해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인종차별 피의자와 피해자에게 적절한 징계 및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이들이 자라 외톨이, 총기난사범 등 위험인물이 될 수 있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증오범죄와 비폭력 공공포럼’은 퀸즈한인회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시민참여센터, 민권센터, 뉴욕학부모협회, 플러싱상공회의소, The KA Advisory Council이 후원했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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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6 [02:31]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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