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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비례 따라 한인 경찰 증원, 한국어 통역·핫라인 개설”
‘로버트 쿠글러’ 버겐카운티 셰리프 국장 후보(무소속), 한인들 지지 당부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10/19 [00:36]
▲     © 뉴욕일보

로버트 쿠글러 버겐카운티 셰리프 국장 무소속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손을 활짝 펴 보이며 “기호 5번을 찍어 주세요”라고 외치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여 지지를 보냈다.

 

“모두를 위한 쉐리프가 되겠다(A Sheriff for Everyone!). 버겐카운티를 다양한 민족들이 어울려 사는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다. 쉐리프국에 한인 경찰을 증원하고 한국말 핫라인을 개설하겠다”
11월6일(화) 실시될 중간선거 본선거 버겐카운티 쉐리프 국장 선거에 무소속, 기호 5번으로 출마한 로버트 쿠글러 후보(현 새들 브룩 경찰서장)가 17일 오후 1시 팰리세이즈파크에 개설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 했다.


쿠글러 후보는 “나는 민주당원으로 지난 34년간 경찰로 근무해왔다. 10년 전부터 쉐리프 국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준비해오며 이번 선거에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아마도 정치적 이유와 백인이라는 이유로) 공천을 받지 못했다. 주위의 출마 권고도 있고, 경력과 경험, 실력을 살려 버겐카운티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나는 준비완료 된 후보이다”고 말했다. 그는 “인종차별적 발언에 책임을 지고 임기 중 자진사퇴 한 마이클 소디노 전 셰리프 국장의 실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버겐카운티를 모든 인종과 민족이 함께 어울려 사는 융합사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쿠글러 후보는 “버겐카운티 인구 100만 명 중 15%가 아시안이고 아시안의 반이 한인 이다. 한인 주민 유입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백인 외 인구 비율에 있어서도 히스패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쉐리프국 600여명의 경관 중 한인은 5명 뿐이다. 내가 당선되면 인구 비율에 맞게 한인 경관 채용을 늘이겠다. 한인들 중에는 자격과 자질이 충분한 2세들이 많이 있다. 또 한인들 중 영어가 서툴어 교통위반 적발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어 핫라인 직통 전화를 개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쿠글러 후보는 35년간의 경찰 경력 중 24년을 새들 브룩 경찰 서장으로 근무하면서 2003년부터 15년 동안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는데 “쉐리프 국장이 되면 이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미 주류사회와 사법기관에 진출하기 희망하는 한인 2세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로버트 쿠글러 선거대책본부 매니저인 데니엘 송 경관(현 새들브룩 경찰서 교통경찰)은 “쿠글러 후보는 한국을 3번 방문한 친한파 이다. 오랜 사법 경력과 전문 지식을 갖춘 청렴하고 성실한 보안 전문가 이다. 학교의 안전을 강화하고 마약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최고의 경관 이며 버겐카운티 100만 주민의 안전을 보장 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쿠글러 후보는 “유권자들은 많은 경우 후보의 당적을 보고 한 표를 던지는데, 그것보다는 후보를 잘 분석해 보고 가장 적절한 후보에게 투표해야 더 좋은 자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거듭 당부 했다. 원래 민주당 소속이던 쿠글러 후보는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당선되면 다시 민주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인청소년리더십 인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쿠글러 경찰서장에게 도움을 받은 한인학부모들과 한인 단체장들 수십명이 참석하여 박수와 환호로 쿠글러 후보에게 성원을 보냈다. 


로버트 쿠글러 후보는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에서 공공 행정학 석사를 거쳐 예쉬바 대학에서 크리스챤 리더십 명예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또 공인사법행정 트레이닝, 웨스트 포인트 지휘 리더십 프로그램, FBI 사법개발 프로그램 및 국립 아카데미 173기, 뉴저지 공공 관리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쿠글러 후보는 2005년 뉴저지 경찰협회장(NJ Police Chiefs Association), 2007-2008년 뉴저지 경찰서장연합회장(NJ State Association of Chiefs of Police)을 지냈으며 24년째 뉴저지 새들브룩 경찰서장으로 근무하며 ‘뉴저지 내 가장 오래 봉사한 경찰서장’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 공천을 놓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쿠글러 후보는 앤소니 큐리튼(민주), 로버트 디로렌조(공화), 잉글우드 경찰 대민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로버트 토모(무소속)와 러더포드 은퇴 경관 제임스 에이헌(무소속) 후보와 겨루고 있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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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9 [00:36]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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