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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예비선거, 모두 투표해 한인 힘 키우자”
존 리후 후보+지지자들, “누가 더 진정한 한인의 친구인가 따져보자”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9/13 [00:19]
▲     © 뉴욕일보

지지를 당부하고 있는 존 리우 후보(가운데), 하용화 31대 뉴욕한인회장(왼쪽),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회장(오른쪽)

 

존 리우 후보
“교육 예산 확보
특목고 입시 유지
부정부패 척결
메디케어 확대”

 

“13일(목) 실시되는 뉴욕주 예비선거에 한인 등 아시안 유권자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투표장으로 달려가 투표해야 합니다. 아시안 이민자들의 힘을 키우는 길은 투표가 그 지름길 입니다”
존 리우 전 뉴욕시 감사원장과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이 재대결을 벌이는 뉴욕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존 리우 후보, 그를 지지하는 하용화 제31대 전 뉴욕한인회장,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회장이 11일 뉴욕일보를 방문,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존 리우 후보는 “11 선거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퀸즈의 아시안 커뮤니티는 대단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뉴욕주정부 서비스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저는 이민자 출신으로, 아시안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한 11 지역구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우리 아시안 이민자들의 권익을 가장 큰 목소리로 대변하는 주상원의원이 되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전 주민들에게 메디케어를 보장하고, 11선거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존 리우 후보는 “자녀 교육은 이민 1세들의 이민 목표, 이민자사회의 미래이다. 11지역구의 베이사이드, 와잇스톤, 더글라스톤 등에는 이미 최상의 학교가 있지만 주정부로부터 적절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주 상원의원으로서 최우선 책임은 1,600억 달러에 이르는 뉴욕주 교육예산을 우리 지역구로 최대한 끌어오는 것”이라고 밝히고 “유권자들은 투표하기 전 어느 후보가 이런 일을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를 따져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존 리우 후보는 아시안 유권자들에게 관심이 큰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에 대해 “저는 브롱스 과학고, 아내는 브루클린 기술과학고, 아들은 스타이브슨트를 졸업했다. 저는 특목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현행 특목고 입학시험을 강력히 지지하며,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입학시험 폐지 계획은 인종차별적인 끔찍한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특정 인종을 위해 전체의 형평성을 해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목고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다수의 백인이 아닌 소수인 우리, 바로 아시안 커뮤니티가 이를 확장시킬 방법을 의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 리우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이민자들에 반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유럽인’과 같은 사람들, 즉 하얀 피부, 금발, 파란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호의적이다”고 지적하고 “상원의원이 되면 주의 모든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민법, 이민자 학생들의 대학 교육을 보장하는 드림액트법, 가족들이 함께 있을 수 있게 하는 뉴욕리버티법 등의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존 리우 후보는 민주당과 상대후보인 토니 아벨라 의원이 속해 있던 독립민주컨퍼런스(IDC, Independent Democratic Conference)에 대해 “뉴욕의 많은 사람들이 뉴욕은 진보적인 주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민자, 여성인권, 노동자 권리 등에 관련한 뉴욕주법은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주와 비교해보면 현저히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현재 공화당이 주상원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토니 아벨라 의원이 속해 있던 IDC와 관계가 깊다”고 주장했다. 그는 “IDC는 공화당과 담합을 통해 예산 및 상원 각 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확보하며 표결에서 참여하지 않거나 공화당 쪽 의견에 찬성표를 던져 민주당의 표를 잃게 했다. 상원에서 안건을 단순히 ‘지지하는 것’과 이에 대해 ‘투표를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아벨라 의원의 경우 드림액트 법안을 지지한다고 말하지만, 아벨라 의원이 속한 IDC와 연결된 공화당은 법안 통과 투표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학교 앞 자동차 서행을 위한 스피드 카메라법안 또한 시효가 끝난 상태인데도 공화당 대표는 이 안건을 표결에 부치지도 않았다. 이 모든 일은 공화당에게 권력을 넘겨준 IDC에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시안 유권자들은 주정부가 자신들이 원하는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 누가 과연 주의회에서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을 것인가 잘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존 리우 후보는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 폐쇄에 대해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쿠오모 주지사는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 폐쇄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데, 저도 이에 동의한다. 이는 교도소가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소모시키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간 뉴욕시 범죄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수감인원이 많지 않지만, 여전히 뉴욕 시민들은 이 비용들을 감당해야 한다. 이는 재정적으로 옳지 않다”고 말했다.
존 리우 후보는 현재 퀸즈 동북부 주택가의 항공기 소음이 심각하다는 질문에 대해 “저는 이 문제에 대해 내가 해결하겠다는 식의 말을 하지 못한다. 항공기 소음 문제는 주의회가 아니라 연방항공국 관할 사안이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연방의회의 그레이스 맹 의원과 긴밀히 협조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저는 언제나 우리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을 가장 큰 목소리로 대변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존 리우 후보를 지지하는 하용화 전 한인회장과 박윤용 한인권익위원장은 “지난 세월을 돌아봤을 때 존 리우 후보는 우리 한인들의 이웃이자 친구같은 사람이다. 앞으로도 한인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믿는다. 새로운 한인 정치인 배출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있는 우리 한인사회는 어느 후보가 우리 후세들의 길을 더 효율적으로 열어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표 참여이다. 13일 목요일 예비선거에 꼭 참여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자”고 당부했다.
존 리우 후보와 토니 아벨라 의원의 민주당 예비선거는 13일(목) 오전 6시~오후 9시 치러진다. 투표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시민참여센터 선거 핫라인 347-766-5233이나 민권센터 718-460-5600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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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3 [00:19]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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