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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많음 42% vs 적정 40%..수용성은 63%
 
뉴욕일보 김 경훈 기자 기사입력  2018/07/21 [15:04]

 

▲     © 뉴욕일보

 

2019년 최저임금 인상, 너무·다소 많이 41.8%, 적정하게 39.8%, 너무·다소 적게 14.8%

  • 인상 수준은 ‘너무다소 많이 올랐다’와 ‘적정하게 올랐다’가 팽팽하게 맞섰으나, 수용 가능성은 ‘있거나 높은’ 긍정적인 태도가 3명 중 2명에 이르는 대다수로 나타나

  • 인상 수준: ‘너무다소 많이 올랐다’ 우세(자영업·가정주부, TK·PK·경인, 50대이상) vs ‘적정하게 올랐다’ 우세(호남·충청·서울, 40대이하, 진보층·중도층,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 수용 가능성: 보수층,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만 수용성 낮고, 자영업 포함 거의 모든 직군·지역·연령·이념성향·정당지지층은 수용성이 ‘있거나 높은’ 긍정적 태도를 가진 것으로 보여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해 ‘너무 또는 다소 많이 올랐다’는 여론과 ‘적정하게 올랐다’는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수용 가능성이 높거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국민이 3명 중 2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의 7,530원에서 10.9%p 인상한 8,350원으로 결정한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019년 최저임금 인상수준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많이 올랐다’(너무 많이 28.3%, 다소 많이 13.5%)는 응답이 41.8%, ‘대체로 적정하게 올랐다’는 응답이 39.8%로, 인상수준이 높다는 여론과 적정하다는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게 올랐다’(너무 적게 5.1%, 다소 적게 9.7%)는 응답은 14.8%에 그쳤다. ‘잘모름’은 3.6%.

수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긍정적 응답(적정 39.8%)과 수용 가능성이 대체로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한 부정(23.2%, 다소 많이 13.5% + 다소 적게 9.7%)의 합계가 63.0%로 나타나, 수용 가능성이 높거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국민이 3명 중 2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인상 수준으로 보면, 자영업과 가정주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50대,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너무 또는 다소 많이 올랐다’는 여론이 우세했고, 호남과 충청권, 서울, 20대와 30대, 40대, 진보층과 중도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대체로 적정하게 올랐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용 가능성 측면에서는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만 수용성이 낮고, 자영업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직군,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수용성이 있거나 높은 태도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 뉴욕일보

 

 세부적으로 직업별로는 자영업(너무·다소 많은 인상 54.7%, 수용성 있음·높음 55.0%)과 가정주부(너무·다소 많은 인상 48.5%, 수용성 있음·높음 53.4%)에서는 ‘많은 인상’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적정 인상)보다 우세했으나, 수용성은 ‘있거나 높은’ 긍정적 태도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적정 인상 49.6%, 수용성 있음·높음 73.5%)과 사무직(적정 인상 42.5%, 수용성 있음·높음 67.8%)에서는 ‘적정 인상’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부정적 응답(적정 인상)보다 우세했고, 수용성 역시 ‘있거나 높은’ 긍정적 태도가 대다수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너무·다소 많은 인상 54.0%, 수용성 있음·높음 53.9%)과 부산·경남·울산(너무·다소 많은 인상 48.7%, 수용성 있음·높음 53.4%), 경기·인천(너무·다소 많은 인상 41.4%, 수용성 있음·높음 62.4%)에서는 ‘많은 인상’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우세한 반면, 수용성 측면에서는 ‘있거나 높은’ 긍정적 태도가 우세했다.

광주·전라(적정 인상 52.1%, 수용성 있음·높음 84.6%), 대전·충청·세종(적정 인상 50.3%, 수용성 있음·높음 72.7%), 서울(적정 인상 46.3%, 수용성 있음·높음 63.9%)은 인상 수준과 수용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응답(적정 인상)이나 태도(수용성 있음·높음)가 모두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적정 인상 52.4%, 수용성 있음·높음 78.8%)와 30대(적정 인상 45.1%, 수용성 있음·높음 71.5%), 40대(적정 인상 39.9%, 수용성 있음·높음 63.5%)에서는 인상 수준과 수용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응답(적정 인상)과 태도(수용성 있음·높음)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60대 이상(너무·다소 많은 인상 52.6%, 수용성 있음·높음 54.3%)과 50대(너무·다소 많은 인상 47.7%, 수용성 있음·높음 52.8%)는 인상 수준에서는 ‘많은 인상’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우세했으나, 수용성은 ‘있거나 높은’ 긍정적 태도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적정 인상 48.6%, 수용성 있음·높음 74.7%)과 중도층(적정 인상 45.9%, 수용성 있음·높음 67.4%)에서는 ‘인상 수준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우세함과 더불어, 수용성 역시 ‘있거나 높은’ 태도가 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보수층(너무·다소 많은 인상 55.7%, 수용성 낮음 55.0%)은 인상 수준에서 ‘많은 인상’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수용성도 절반 이상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적정 인상 61.9%, 수용성 있음·높음 83.5%)과 민주당 지지층(적정 인상 56.8%, 수용성 있음·높음 84.6%)에서는 인상 수준과 수용성 모두에서 긍정적 응답과 태도가 우세했다.

반면, 한국당(너무·다소 많은 인상 72.1%, 수용성 낮음 67.7%)과 바른미래당(너무·다소 많은 인상 70.1%, 수용성 낮음 55.4%) 지지층은 모두 부정적 응답과 태도가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당층(너무·다소 많은 인상 56.8%, 수용성 있음·높음 60.1%)은 ‘많은 인상’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절반을 넘었으나, 수용성은 ‘있거나 높은’ 긍정적 태도가 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2018년 7월 18일(수)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3,93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3.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김 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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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21 [15:04]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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