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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민주 정신’을 미국에 전하자”
7월28일~8월10일 타임스퀘어 등에서 ‘광주 아리랑-광장 프로젝트’ 예술제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7/19 [23:52]
▲     © 뉴욕일보

7월28일~8월10일 맨해튼 유니언스퀘어. 타임스퀘어 광장, 9·11 메모리얼 뮤지엄과 K&P화랑에서 ‘광주 아리랑-광장 프로젝트’ 예술제를 갖는다. 사진은 광주에서 있은 ‘광주 아리랑’ 플래쉬몹. 뉴욕에서는 8월4일(토) 오후 5시 911 추모공원,  8월5일(일) 오후 5시 유니언스퀘어에서 플래쉬몹을 펼친다.

 

“광주의 ‘민주 정신’을 미국에 전하자” 주로 광주광역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작곡가, 현대무용가,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예술가 그룹 ‘잡 아트 프로젝트’가 오는 7월 28일(토)부터 8월 10일(금)까지 2주간 맨해튼 유니언스퀘어. 타임스퀘어 광장, 9·11 메모리얼 뮤지엄과 K&P화랑에서 ‘광주 아리랑-광장 프로젝트’ 예술제를 갖는다.

 

한국민주화운동의 상징 도시로서 광주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는 드로잉 퍼포먼스와 무용, 음악 연주 등이 어우러진 기획으로 작가들은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배경 삼아 대형 천에 걸개그림 형식의 그림을 그리고 춤을 추며 광주 이야기를 전한다. ‘잡 아트 프로젝트’ 추진단은 △디렉터- 노정숙, 주홍 △큐레이터- 주라영, 오경진 △ 코디네이터- 승지나, 한경숙  △사진- 김창호, 손종협  △비데오- 장현준  △통역-조인자, 오경진 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녀상 제작과 관련된 ‘소녀와 나비떼’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던 ‘잡 아트프로젝트’는 ‘광주 정신의 확장’을 꿈꾸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무엇보다 ‘역사는 박제되지 않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한명의 영웅보다는 이름 없는 수많은 군중을 기억했던 광주의 평화와 공동체 정신’을 역동적 민주주의 상징인 ‘광장’에서 펼쳐보인다는 데 프로젝트의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또 ‘오월광주’의 상징적 장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광장의 ‘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 아트’를 세계 도시로 넓히는 기획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릴레이 아트는 시민과 작가들이 대형천(110cm 200cm)에 그림을 그리고 연주하고, 노래하고, 주먹밥을 나누며 오월을 이야기해온 기획이다. ‘광주 아리랑’ 프로젝트에는 지역 예술인들과 바이올린 연주자 허인선 등 미국 현지 아티스트 등이 참여하며 승지나 작곡가와 주라영 작가는 지난 3월 뉴욕을 방문, 광장 등을 둘러보며 행사를 준비해왔다. 회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아티스트들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몇 년 전 말레이시아 페낭 조지타운페스티벌에서 릴레이 드로잉 작업을 하며 ‘하나됨’을 느꼈던 회원들은 평화와 공동체 정신이라는 주제를 던진 후 각 지역 작가들에게 “당신 나라의 광장에서 드로잉하는 모습을 찍어달라”는 제안을 할 예정이다. 


또 뉴욕 현지에서 자연스레 합류한 세계 시민들의 작품도 함께 영상에 담아 오는 2019년에는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100인의 연대’전도 열 생각이다. 예술제를 앞둔 주홍 작가는 “최근의 급변하는 남북 관계로 평양 광장 공연의 꿈에 한발짝 다가선 것 같아 설레인다”며 “뉴욕 현지에서 어떤 작품들이 완성되고 광주의 정신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세계 시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흥분된다”고 말했다. 노정숙 작가는 “현장에서 서로 소통하고 주고 받으며 어떤 스파크가 일어날 지 기대가 된다”며 “이번 기획을 통해 민주와 평화를 이야기하는 광주 정신이 전 세계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들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토론회를 열며 고근호, 주홍, 노정숙, 조성숙 작가는 동 기간 동안 뉴욕 첼시 K&P갤러리에서 개인전도 개최한다.

 

예술제 일정
◆ 그룹전 = ‘오월 아리랑-광주에서 온 선물’ 8월8일(수) 오전 8시~오후 8시, 뉴욕 K&P화랑(547 W. 27 St. (#518) New York, NY 10001) 참여작가- 고근호, 국근섭, 권경애, 김창호, 노정숙, 서진선,   손종협, 승지나, 이선영, 오경진, 은혜인, 장현준, 조성숙, 조인자, 주라영, 주홍, 한경숙, 허연선
◆ 광장 퍼포먼스 =

▲ 7월31일(화) 오후 5시 타임스퀘어 Times Square,
주제- '다름'과 '평화’. 생각이 다르고 얼굴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 표현 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 평화로 가는 길이다. 아티스트마다 다양한 생각과 방법으로 세계인과 언어를 뛰어넘어 소통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플래쉬몹(나은영 안무) “님을 위한 행진곡”(참여아티스트 모두)이 공연 된다.
▲ 8월1일(수) 오후 5시, K&P화랑 : 조성숙- 개인전 ‘생명의 노래’ 파이널 공연, 한경숙- 시낭송 “푸른 감옥”, 은혜인- 플롯 공연, 승지나- 피아노 “생명의 노래” 즉흥연주
▲8월2일(목) 오후 6시, K&P 화랑 : 주홍- 개인전 ‘얼굴’, 국근섭- 감성무 공연 “꽃아! 꽃아!”, 한경숙- 시낭송 “얼굴”, 은혜인- 플롯 연주, 승지나- 피아노 즉흥연주
▲ 8월4일(토) 오후 5시 911 추모공원
플래쉬몹 ‘천개의 바람꽃’. 정치이념이나 종교 등의 갈등으로 인한 테러의 현장에서 아티스트들이 치유의 퍼포먼스를 한다. 나은영 안무, “님을 위한 행진곡”- 참여아티스트 모두
▲ 8월5일(일) 오후 5시 유니언스퀘어
‘우연과 필연’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유니언스퀘어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과 어떻게 필연이 되는가를 실험하는 퍼포먼스로 아티스트들이 각각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시공간 에서 만남을 통해 창조적인 작업이 되도록 한다.
▲ 8월7일(화) 오후 5시, K&P 화랑 주홍-개인전 마지막 공연, 드로잉 퍼포먼스 ‘얼굴’, 허연선-바이올린 연주- 아리랑, 얼굴, 엄마야 누나야
▲ 8월8(수) 오전 8시~오후 8시, K&P 화랑
‘오월아리랑-광주에서 온 선물’ 당일 전시. 전시 참여작가: 고근호, 권경애, 김창호, 노정숙, 서진선, 손종협, 승지나, 이선영, 오경진, 조성숙, 조인자, 주라영, 주홍, 한경숙
컨퍼런스-오전 11시~ 오후 12시30분. 진행-한경숙 ‘평화,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공연: 오후 3시~오후 5시, 한경숙-시낭송 “오월 아리랑”, 국근섭- 감성무 “축제”, 허연선- 바이올린 연주 고향의 봄/아리랑, Edward Elgar- Salut d'amour, 은혜인- 플롯 연주, 승지나- 피아노 연주 ‘오월아리랑’ 현대음악 즉흥작곡연주, 영상-'평화의 별'(샌드아트&작사:주홍, 작곡:승지나, 노래:유형민), 드로잉 퍼포먼스- “오월 아리랑-광주에서 온 선물”
▲ 8월9일(목) 오후 6시, K&P 화랑
노정숙 개인전 ‘공백의 그림자’ 오전 11시- 노정숙 드로잉 퍼포먼스 “당신의 평화의 꽃은?”
공연- 허연선- 바이올린 연주, 은혜인- 플롯 연주, 승지나-피아노 연주 '그림자' 현대음악 즉흥작곡연주, 한경숙- 시낭송 “그림자”, 조인자- 축가 “공백의 그림자: 나 가거든”, 국근섭 감성무 “바닥에 빛나는 것들을 업고서”
◆ 한편 흥사단 뉴욕지부(지부장 정광채)는 ‘광주 아리랑-광장 프로젝트’ 예술제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울 예정이다. △문의: 201-931-5792, 917-678-7927, www.yka.or.kr, www.ykausa.org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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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9 [23:52]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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