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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한인회관 개관, 60년 염원 달성!
동포사회 활성화에 큰 기대…품격 있는 문화·예술·교육공간으로 거듭난다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6/19 [00:26]
▲     ©뉴욕일보

2073 State St, 커네티컷 햄덴(Hamden)에 위치한 커네티컷 한인회관 전경

 

커네티컷한인회(회장 유을섭)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회관 개관식이 16일 커네티컷 햄덴(Hamden) 소재 자체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효성 뉴욕총영사,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김선엽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뉴욕 일원의 단체장들과 커네티컷한인회 김창수 24대 회장, 48대, 59대 강병국 회장, 56대 전문종 회장, 57대, 58대 이종원 회장(건축위원장) 등 커네티컷 한인회 관계자들과 동암연구소(East Rock Institute) 전혜성 박사를 비롯한 150여명의 커네티컷 한인사회 원로와 동포들이 참석했다.

 

▲     ©뉴욕일보

커네티컷 동포사회 60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인회관 건립을 기뻐하며 16일 개관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커네티컷한인회 유을섭 회장


커네티컷교회협의회 김성길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개관식에서 유을섭 커네티컷 한인회장은 축하객들에게 인사말을 전한 뒤 “오늘은 모든 한인들에게 역사에 기록될 만한 기쁘고 의미 있는 날이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창립 60년 만에 커네티컷 동포들의 염원인 한인회관을 건립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이종원 건축위원장님과 전문종, 강병국 회장, 김창수 회장의 땀과 희생, 커네티컷 일원 동포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후원으로 회관을 건립하게 됐다. 특별히 재외동포재단의 김채영 영사, 뉴욕총영사관을 비롯한 뉴욕, 뉴저지한인회와 여러 한인단체들의 후원과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회관이 잘 운영되어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은 물론, 커네티컷 한인들의 문화와 예술 활동, 2세·3세들의 정체성 교육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특별 초대된 동암연구소(1952년 커네티컷에 설립)의 전혜성 이사장(사회학 박사)은 커네티컷 한인사회 발전사와 한국문화의 정체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한국 사람들은 중국, 유태인, 이탈리안 다음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디아스포라’ 민족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디아스포라’란 자신이 출생한 본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살면서도 본국과 문화와 정서적으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커네티컷 한인사회야말로 레이건, 클린턴, 오바마 행정부 때 보건차관보, 법무부, 국무성 법률고문, 인권차관보 등 모범적인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인재들을 배출한 곳이다. 앞으로도 커네티컷 한인사회와 동암연구소는 한국인들의 높은 교육열과 도덕성, 근면성을 바탕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주도해 갈 수 있는 탁월한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양성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내자”며 글로벌코리아 시대 커네티컷 한인사회가 해야 할 일들을 강조했다.

박효성 뉴욕총영사는 축사에서 커네티컷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의 상징인 한인회관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독일의 문호 괴테의 명언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다"를 인용, “이제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내 집인 커네티컷 한인회관에서 우리의 1세, 2세, 차세대가 품고 있는 세계를 마음껏 펼쳐 나가갈 수 있게 된 데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오늘의 행복과 성취는 여러분이 스스로 달성해 낸 당연한 결과이며, 한국정부로서도 재외동포재단 기금을 통해 일조를 담당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0여년의 염원을 안고 오늘 개관된 커네티컷 한인회관이 한국어 교육, 청소년 쉼터, 문화 공간, 경로센터 등의 사랑방 역할뿐 아니라,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성취해 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 역할과 한미 양국관계를 돈독히 하는 가교역할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치하하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토대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더욱더 큰 힘을 받고 있다. 한반도의 명운을 가늠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동포 여러분들께서 힘찬 성원을 고국에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족의 전동과 문화를 굳건히 지켜오며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커네티컷한인회가 이번 한인회관 개관을 통해 더욱더 밝고 번창된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은 “1957년에 출범하여 61년의 역사를 가진 커네티컷한인회가 많은 분들의 노력과 힘으로 회관을 건립하고 오늘 개관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인회관이 커네티컷 동포들의 높은 의식수준에 맞게 많은 활동들이 펼쳐지는 품격 높은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란다. 시설과 환경이 좋아진 만큼 더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로 커네티컷한인회 활동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커네티컷 한인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이종원 건축위원장은 회관 구입부터 개관까지의 모든 일정과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후원에 참여해 준 단체와 개인들에 대해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김창수 상임이사(24대 회장)는 회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커네티컷 한인회관 주소; 2073 State St. Hamden, CT 06517  <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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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9 [00:26]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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