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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찬성 66% vs 반대 27%
 
뉴욕일보 김경훈 기자 기사입력  2018/05/08 [12:05]
▲     © 뉴욕일보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찬성 65.8% vs 반대 27.0%

– 작년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찬성(78.4%)보다는 낮아

– 남녀 모두, 모든 지역·연령·직업·이념성향, 한국당 제외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 대다수이거나 우세

– 남성(70.6%) 대비 여성(61.0%), 가정주부(59.1%)에서 찬성 낮은데, 공휴일 지정 시 시댁·친지 방문, 가사노동 부담 커지는 데 따른 것으로 보여

국민 3명 중 2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내년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올해는 지정이 무산된 가운데,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37.5%, 찬성하는 편 28.3%) 응답이 65.8%로 집계됐다. ‘반대’(매우 반대 9.6%, 반대하는 편 17.4%) 응답은 27.0%에 그쳤다. ‘잘모름’은 7.2%. 작년 7월 조사된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찬성 의견(78.4%, 반대 16.3%)보다는 12.6%p 낮게 나타났다.

남녀 모두와 모든 지역, 연령, 직업, 이념성향과 더불어, 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70.6%)에 비해 여성(61.0%), 가정주부(59.1%)에서 찬성이 낮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시댁·친지 방문이나 가사노동의 부담이 커지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 뉴욕일보


 성별로는 여성(찬성 61.0% vs 반대 29.5%)이 남성(70.6% vs 반대 24.5%)에 비해 찬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노동직(찬성 77.2% vs 반대 19.1%)과 사무직(69.9% vs 23.7%), 학생(69.4% vs 30.6%)에서 찬성 여론이 70% 후반이거나 70%에 근접했고, 가정주부(59.1% vs 33.4%)와 자영업(56.2% vs 34.2%)에서는 찬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80.4% vs 반대 16.0%), 대전·충청·세종(69.5% vs 25.9%), 부산·경남·울산(69.0% vs 31.0%), 서울(66.7% vs 26.3%), 경기·인천(65.0% vs 28.2%) 순으로 찬성이 대다수였고, 상대적으로 찬성 의견이 적게 나타난 대구·경북(45.5% vs 31.0%)에서도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72.5% vs 반대 21.2%)와 40대(71.9% vs 26.3%), 20대(65.8% vs 23.0%), 60대 이상(60.9% vs 30.1%), 50대(59.8% vs 32.4%)순으로 찬성 여론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찬성 76.1% vs 반대 18.2%)과 정의당(69.4% vs 26.7%), 바른미래당(50.7% vs 41.6%) 지지층, 무당층(62.6% vs 20.6%)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은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41.6% vs 51.4%)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75.6% vs 반대 20.4%)과 중도층(65.3% vs 27.0%), 보수층(53.5% vs 42.0%) 순으로 찬성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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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08 [12:05]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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