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한국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비핵화·대화 의지’ 北 태도 변화 “환영”, 진정성은 “글쎄”
 
뉴욕일보 최경태 기자 기사입력  2018/03/12 [18:47]

 

▲     © 뉴욕일보

 

‘비핵화·대화 의지’ 北 태도 변화, 환영 73.1% vs 환영 못함 23.4%, 불신 64.1% vs 32.4%

– 北 전향적 태도 변화에 국민 대다수가 환영의 태도 보였으나,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인식 역시 대다수로 나타나

– 한국당 지지층 제외 TK·60대이상·보수층 포함 모든 지역, 연령층,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환영의 태도 대다수

–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 제외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불신’ 인식 대다수

– 20대(환영 80.9%, 불신 74.0%) ‘환영’ 응답 가장 높은 반면, ‘불신’ 응답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비핵화 의지, 북미 정상회담 제안 등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에 대하여 국민 대다수가 환영의 태도를 나타냈으나,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인식 또한 대다수로 조사됐다.

3·5 남북합의와 북미 정상회담 제안 등 최근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러한 북한의 태도 변화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믿음은 안 가지만, 환영한다’는 ‘불신·환영’ 응답이 4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체로 믿음이 가고, 환영한다’는 ‘신뢰·환영’(27.4%), ‘믿음이 안 가고, 환영도 못한다’는 ‘불신·환영못함’ (18.4%), ‘대체로 믿음은 가지만, 환영은 못한다’는 ‘신뢰·환영못함’(5.0%) 순으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3.5%.

환영과 신뢰 여부별로 보면, ‘환영’ 응답(불신·환영 45.7% + 신뢰·환영 27.4%)이 73.1%, ‘불신’ 응답(불신·환영 45.7% + 불신·환영못함 18.4%)이 64.1%로 조사됐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우리 국민 대다수가 최근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에 대해 환영은 하지만,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감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환영 못함’ 응답(불신·환영못함 18.4% + 신뢰·환영못함 5.0%)은 23.4%, ‘신뢰’ 응답(신뢰·환영 27.4% + 신뢰·환영못함 5.0%)은 32.4%로 집계됐다.

▲     © 뉴욕일보

 

환영 여부로 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환영한다고 응답했는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환영 79.3% vs 환영 못함 13.8%), 경기·인천(75.4% vs 21.2%), 서울(74.7% vs 19.5%), 대전·충청·세종(73.4% vs 26.6%), 부산·경남·울산(68.7% vs 31.3%), 대구·경북(65.3% vs 28.7%) 등의 순으로 ‘환영’ 응답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환영 80.9% vs 환영 못함 19.1%)에서 ‘환영’ 응답이 80%를 넘었고, 이어 30대(78.2% vs 17.2%), 40대(74.0% vs 21.4%), 60대 이상(68.6% vs 26.8%), 50대(67.0% vs 30.2) 순으로 ‘환영’ 응답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환영 90.0% vs 환영 못함 7.0%)과 정의당(83.8% vs 16.2%), 바른미래당(72.7% vs 27.3%) 지지층과 무당층(60.8% vs 31.0%)에서 ‘환영’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인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34.6% vs 61.9%)에서는 ‘환영 못함’ 응답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환영 85.6% vs 환영 못함 11.7%)과 중도층(74.8% vs 22.6%), 보수층(57.3% vs 42.0%) 순으로 ‘환영’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 여부로는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믿지 못 하겠다고 응답했는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불신 69.3% vs 신뢰 24.7%), 경기·인천(68.1% vs 28.5%), 대전·충청·세종(65.7% vs 34.3%), 광주·전라(64.4% vs 28.7%), 서울(62.5% vs 31.7%), 부산·경남·울산(56.0% vs 44.0%) 순으로 ‘불신’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불신 74.0% vs 신뢰 26.0%)에서 ‘불신’ 응답이 70%대 중반으로 유일하게 70%대를 넘었고, 이어 60대 이상(65.1% vs 30.2%), 50대(63.7% vs 33.4%), 40대(59.6% vs 35.8%), 30대(58.6% vs 36.8%) 순으로 ‘불신’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불신 82.8% vs 신뢰 13.7%)과 바른미래당(82.8% vs 17.2%) 지지층에서 ‘불신’ 응답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정의당 지지층(74.6% vs 25.4%)과 무당층(77.6% vs 14.2%)에서도 ‘불신’ 응답이 대다수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불신 49.0% vs 신뢰 48.0%)에서는 ‘불신’과 ‘신뢰’ 응답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불신 75.6% vs 23.7%)과 중도층(73.5% vs 23.9%)에서 ‘불신’ 응답이 대다수인 반면, 진보층(45.4% vs 51.8%)에서는 ‘신뢰’ 응답이 우세한 양상이었다. <최경태 기자>

광고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8/03/12 [18:47]  최종편집: ⓒ 뉴욕일보
 

조폐공사, ‘주미대한제국공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커네티컷 한인회관 개관, 60년 염원 달성! /뉴욕일보
한인설치작가 마종일, 거버너스 아일랜드 전시회 /뉴욕일보 류수현
뉴욕실버합창단, 24일 창단연주회 /뉴욕일보
中, '대책 없는 중딩들' 교실 섹스동영상 유출 파문 /뉴욕일보 박전용
“뉴욕시에서 소환장 받았는데 어떻게 하지…?” 기소내용·법적권리 잘 파악하고 신곳 대응해야 /뉴욕일보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활동 넓힌다 /뉴욕일보
고난 맞서며 “당당한 삶”…이민아 목사 소천 /뉴욕일보 편집부
뉴저지 버겐카운티 한인경관 2명 늘었다 /뉴욕일보
“한국학교 교사들 자부심·책임감 갖자“ /뉴욕일보
한국법무부 ‘국적법’ 개선 검토 /뉴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