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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양인들 권익보호 적극 나서야”
월드허그파운데이션 한창연 회장 등, 한국 국회 방문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2/06 [06:00]
▲     © 뉴욕일보

 

미국 내 해외입양인들의 권익향상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인 월드허그파운 데이션(대표: 한창연) 관계자들이 한국 을 방문 1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서울 성북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국회에서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추방 위기에 놓인 해외입양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황 공유 및 대책 논의가 이뤄졌다. 한창연 월드허그파운데이션 대표는 “미국에 입양됐지만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추방당하거나 당할 위기에 놓인 이들이 상당히 많다”며 “제도적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법개정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 개정 뿐만이 아니라 해외입양아들 의 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보고기간 연장 등 다양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가져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동민 의원은 지난 보건복지부국 정감사에서 해외에 입양됐으나 현지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입양인이 2만6,000 여명에 달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복지부를 비롯한 외교부, 법무부 등 정부 당국의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당시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적취득 미승인 입양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말 현재 국적취득이 확인 안 된 입양아는 총 2만5,996명이었고, 이중 미국 입양아가 1만8,603명으로 70% 이상이었다. 기동민 의원은 “입양된 아이들이 국적도 없이 미아가 돼서 추방되고 있는데 정부는 적극적인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며 “미국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 리 사회가 책임지지 못한 ‘동포’로서 더 높은 국민적 관심과 대응책이 필요하 다”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협조할 내용은 없는지, 방법은 무엇일지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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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6 [06:00]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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