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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한식 알릴 인재 찾으려 한상대회 찾았죠”
오영석 신주쿠상인연합회장, 김치·가정식 한식, 일본 전역에 알려
 
박상준 기사입력  2017/10/31 [14:53]

 

▲ 오영석 일본 신주쿠상인연합회장     © 뉴욕일보

 

 패션을 공부하러 간 일본에서 아들의 돌상을 보고 김치·한식사업에 뛰어든 사람. 오영석(65) (주)영명 대표는 가정식 한식을 일본에서 유행시키며 일본 전역에 식품점과 레스토랑 처가방을 운영하는 ‘김치신화’의 주인공이다. 창원에서 열린 한상대회에 참가한 오 대표를 만났다.

- 어떻게 한상대회에 참석했나?

▲ 11년 전 부산에서 열린 제5차 세계한상대회에 한식 레스토랑 ‘처가방’ 성공사례 발표차 참석했던 것이 인연이 돼 3년 전부터는 한상대회 운영위원으로 참석하고 있다. 올해는 회장을 맡고 있는 신주쿠상인연합회 소속 8분과 함께 왔다.

- 올해 대회 참가 소감은?

▲ 이번 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의 이사장이 바뀌고 난 첫 행사다. 그간 늘 외교관이 맡았었는데 이번에는 교민으로 생활했던 같은 디아스포라가 이사장에 오르셔서 느낌이 새롭다. 이전 분들이 계셨을 때도 매년 하던 행사지만, 해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서는 이번이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다.

- 이번 방문에는 일자리 창출과도 연관이 있다고 들었다.

▲ 신주쿠에는 도쿄에서 유일한 코리안타운이 있는데 그곳에 한국 관련 30개 업종 430여개 업체가 있다. 특히 한식과 관련한 업체들이 많은데 일할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한식을 알리는 데는 한국사람이 알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이번 한상대회에 인재모집을 하기 위해 찾았다. 영산대학과 조리·식품영양·호텔경영을 꿈꾸는 학생들이 1년간 일본에서 학점인정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국내 구직이 힘든 청년들이 외국에서 일자리를 찾고, 고교 졸업생들도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앞으로 한식 문화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예정인가?

▲ 혐한시위 등으로 코리안타운이 힘들어졌지만 그 가운데서 치즈 닭갈비가 뜨고 있다. 이런 음식을 살리고, 알리기 위해서 공동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한식 세계화의 맥락으로 한국음식·지역의 브랜딩이 함께 이뤄지면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 코리안타운 셔틀버스·한국을 알리기 위한 한류TV 등 재외동포재단의 지원도 잘 활용될 수 있게끔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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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31 [14:53]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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