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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강정주 칼럼
너만의 색감 3
 
박상준 기사입력  2017/09/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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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일보

 

 다양한 습작은 나아가 견고함을 만든다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수 많은 인생의 경험담 중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스쳐 가듯 이런 유사한 맥락의 말들을 수 없이 들었을 것이다. 예술 세계에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로 처음 진입을 마음 먹은 순간부터 수 십년 간의 그 메이저에서 말 그대로 도를 닦으신, 뒤에서 그들만의 고유의 후광이 눈이 부실 정도로 빛나는 분들을 많이 만나 뵙게 된다. 무한정의 값어치로도 판정이 불가한 그들의 경험담을 들려주실 때에는 어렸을 적 동화책을 너무나도 재미나게 들려주신 한 없이 커보였던 할머니와 한 없이 작은 아이가 된 어린시절 나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게 된다. 동시에 , 나는 아직 먼 것인가!’ 라는 탄식과 함께 그들의 말씀에서 공통된 맥락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들이 칭하는 '견습생' 으로서 어린시절은 수많은 디자인을 겪어보고 연습이라는 두꺼운 토지를 만들며 새로운 것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두려움을 가지면 안된다는 것, 필자 또한 대학시절 미술 입시 준비를 하는 학생들을 많이 가르쳐 보았지만 자신의 모든 연습 과정을 입증할 수 있는 손때 묻은 두꺼운 스케치북을 학교에 제출한 학생들 중 나쁜 결과와 함께한 친구는 없었다. 미술 입문의 단계에서는 별 다른 기교없이 단순히 '연습' 그 단어가 모든 것을 다 내포하는 출발선 인 듯 하다. , 뭐 특별한 것이 더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에 글의 첫 줄을 보기 시작했겠지만 항상 기본을 강조하는 이번 글에서는 다소 진부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진부함을 거치고 극복한 당신의 색은 빛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화인 십분의 사 지점에선 좀 더 쉽게, 어려워 보였던 미대 유학시절 이야기를 옆집 언니처럼 풀어 나가보려 한다.

 

+ : 십분의 삼 _강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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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09 [11:15]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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