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외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부르크, 극우성향 '제국시민' 지지자 급증해 충격
 
김신종 기자 기사입력  2017/04/15 [00:33]
2016년 12월 남부 바이에른 주에 '제국시민(Reichsburger)' 지지자가 급증했다는 보도에 이어, 지난 주 북부지역에도 '제국시민' 지지자가 증가했다는 수사 결과가 알려지면서 독일 사회에 충
격을 주고 있다.
9일 <디 벨트>의 보도에 따르면 함부르크에 '제국시민' 지지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수호청은 '제국시민' 지지자가 30명 증가해 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약 10%는 극우주의자로 분류된다고 헌법수호청 대변인은 말했다. 
 
'제국시민' 지지자들은 독일 연방공화국의 존재를 거부하고 옛 독일제국이 존속한다고 여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현행 기본법과 사법기관의 합법성도 부정한다. 이는 연방공화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대변인은 비판했다. '제국시민'은 유대인을 배척하고 외국인을 혐오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자칫하면 갈수록 늘고 있는 여러 극우단체와 연합해 세력을 확장할 우려가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돼 왔다. 
 
1085-독일 1 사진.jpg
 
함부르크 헌법수호청은 지난해 10월 '제국시민' 지지자가 경찰에 총격을 가해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함부르크 내 여러 운동단체 및 그룹으로 구성된 '제국시민' 지지자들을 감시해왔다. 하지만 대부분은 친목회나 인터넷, SNS에서 세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의 지도부, 활동반경, 세부계획에 대한 전수조사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Die Welt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광고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04/15 [00:33]  최종편집: ⓒ 뉴욕일보
 

선거 동안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게시물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선거관련 지지 혹은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17.04.17~2017.05.08)에만 제공됩니다.
일반 의견은 실명 인증을 하지 않아도 됨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소크라테스 그 이상의 강승 선생님(강크라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황창연 신부 -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 /뉴욕일보
건국대 고려인 후손 김일랴 학생, 장학생으로 대학 꿈 이루게 해준 호반 김상열 회장에 감사편지 보내 /최용국 기자
코리아텍, 르완다 ‘기술교육 인프라 구축’ 쾌거 /최용국 기자
한인설치작가 마종일, 거버너스 아일랜드 전시회 /뉴욕일보 류수현
中, '대책 없는 중딩들' 교실 섹스동영상 유출 파문 /뉴욕일보 박전용
‘감미옥’, 맨해튼 32가에 다시 돌아왔다 /뉴욕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2015 K-Move 해외진출 성공수기•사진 공모전」개최 /김경훈
‘사진전으로 보는 부산국제영화제 20년’, 23일까지 코엑스 서울포토에서 전시 /뉴욕일보 이수미 기자
[CBS-리얼미터 TV토론 당일과 익일 여론조사 보도자료] 文 44.8%, 安 31.3%, 洪 10.3%, 沈 3.5%, 劉 3.2% /뉴욕일보 최경태 기자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