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한인사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포괄이민개혁, 11월 중간선거 직후에 가능성 보인다
 
뉴욕일보 류수현 기사입력  2010/04/03 [09:35]
광고

오는 11월 중간선거 직후에 포괄이민개혁법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추진 여부가 미궁 속에 빠져있는 가운데 민주당 상원 내 이민개혁 주도파 중의 한 명인 로버트 메넨데즈 의원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직후 이민개혁법의 성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지난 31일 메넨데즈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뉴저지에서 이 지역 대표신문인 ‘스타레저’의 편집인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포괄이민개혁법이 11월 중간선거 직후에 완수될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실제로 그는 2주전 오바마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에서 의회가 11월 중간선거 직후에 포괄이민개혁법을 승인하도록 대통령이 지도력을 발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간선거 직후, 상하원의원들 가운데 누가 은퇴할 것인지의 여부가 결정되고 이들이 정치를 떠나 이민개혁법에 찬성표를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성사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력에 따른 것이라고 메넨데즈 의원은 설명했다.

오바마 백악관이 이민개혁을 바라보는 자세가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이민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나, 이 이슈를 오로지 정치로만 생각하는 주변 참모들 때문에 조기 추진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은 헬스케어 개혁 다음으로 금융, 에너지 법안, 선거자금법 보완 등을 꼽으면서 이민개혁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는 이민개혁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하더라도, 참모들의 저지로 이민개혁 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최근 슈머(민주), 그래햄(공화) 상원의원들이 제시한 이민개혁 청사진에 대해 메넨데즈 의원은 “대부분 동의하지만 이민자 가족들의 재결합 조치가 누락돼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이민개혁법이 추진될지라도 실제 승인 시기는 11월 중간선거 직후인 레임덕 의회 회기 때가 유력하다”고 강조했다. 25년 전 불체자 사면법안도 중간선거 직후에 확정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를 면해 의회 다수당을 지켜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민주당이 다수당 자리를 한 곳이라도 공화당에게 넘겨주거나 의석을 많이 빼앗길 경우, 이민개혁법이 레임덕 회기에서 추진될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내년 1월 회기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0/04/03 [09:35]  최종편집: ⓒ 뉴욕일보
 
광고

빌딩 한 채 날린 절망 끝에 ‘베트남 홍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오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자가 격리, 김기자가 간다! /김명식
0의 0제곱은? 1인가? 0인가? 아니면... /뉴욕일보
뉴욕일보 굿모닝 시사경제 12012020 /김명식
이선희와 ‘J에게’ 부른 혼성듀엣 임성균씨 84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 차지 /뉴욕일보 양호선
뉴욕일보 헤드라인뉴스 11272020 /김명식
뉴욕일보 굿모닝 시사경제 11272020 /김명식
미래사회에 가장 오래 살아남은 직업이 간호사라고 한다 /최용국
뉴욕일보 뉴스브리핑 11272020 /김명식
뉴욕일보 굿모닝 시사경제 11302020 /김명식
뉴욕주, 12월 15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제공 받는다 /뉴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