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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뉴욕서 가장 살기 해로운 지역
 
뉴욕일보 류수현 기사입력  2010/02/19 [09:14]

브롱스가 뉴욕주에서 살기에 가장 건강하지 못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17일 위스콘신 대학의 인구건강기관과 로버트 우드 존슨재단이 뉴욕주 카운티별로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브롱스는 뉴욕주에 소재한 62개 카운티 가운데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지역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얻었다.

반면 퀸즈는 22위, 맨해튼은 30위, 스태튼 아일랜드는 34위로 중간 성적을 거뒀으나, 브루클린 역시 브롱스에 못지않게 하위권에 밑돌며 58위를 기록했다.

뉴욕주에서 주민들이 살기에 가장 건강한 지역은 풋남 카운티.

연구자들은 대단위 소수계 인구와 빈곤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주민들이 살기에 해로운 지역으로 연속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조사에 측정된 요소는 카운티 내 주민들의 평균 인구수명과 유아체중 외에도 주민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가 기준치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흡연과 운동을 비롯해 인근지역 내 공원 및 헬스케어기관 수 등과 같이 주민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도 기준치로 적용됐다.

부문별로 보면 ‘건강한 습관’에 있어 롱아일랜드 낫쏘 카운티가 1위를 차지한 반면 브롱스는 이 부문에서도 꼴찌를 기록했다. 맨해튼과 스태튼 아일랜드, 퀸즈는 상위 2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뉴욕시 당국 관계자들은 브롱스 남부와 할렘 지역에 소재한 보게다들이 저지방 우유를 판매할 것을 촉구하고, 시 전역에 걸쳐 무료 핏네스 클래스를 제공하는 등 빈곤층 지역의 건강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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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2/19 [09:14]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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