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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흑인간 문화교류 행사 추진

김의환 뉴욕총영사, 할렘지역 상공회의소와 대화

뉴욕일보 | 기사입력 2024/09/1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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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흑인간 문화교류 행사 추진
김의환 뉴욕총영사, 할렘지역 상공회의소와 대화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4/09/1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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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는 6일 할렘지역 상공회의소를 방문, Lloyd Williams 소장 및 지역 유력인사들과 양측간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6일(금) 뉴욕 흑인사회의 구심점인 할렘지역 상공회의소(The Great Harlem Chamber of Commerce)를 방문, Lloyd Williams 소장 및 지역 유력인사들과 양측간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민경용 코참(KOCHAM) 기획부장 등이 동석하고 할렘측은 Blair Duncan, Upper Manhattan Empowerment Zone 회장, Tony Liss, 뉴욕시티칼리지 학장, Milton Tingling, 뉴욕카운티 판사, Donald Notice, West Harlem Group Assistance 기획이사 등 참석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현재 한미관계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활발한 양국간 무역 및 투자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발전되어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지역 내 풀뿌리 민간 차원에서도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이드 월리엄스 소장은 할렘 출신이자 한국전 참전용사로서 Charles Rangel 前 연방하원의원이 한흑커뮤니티간 유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음을 소개하고, 소수 민족커뮤니티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가교 역할을 해온 숨은 공로자인 베티 박(한국명 김효순 만나식당 대표) 이사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다. 

 

양측은 면담을 통해 한흑 커뮤니티간 비즈니스 포함 제반 분야 협력 가능성을 협의하고, 오는 11월 및 내년 2월 한흑간 문화 등 교류행사를 개최를 검토하도록 합의했다. 오는 11월 양측 젊은 예술인 주축이 된 소규모 음악 공연 이벤트를 시작으로 연례적인 교류행사에 마중물을 놓기로 합의하고, 내년 2월 ‘흑인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을 계기로 뉴욕시티칼리지(CCNY)측과 협업하여 한흑간 차세대 교류행사를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뉴욕총영사관은 앞으로도 흑인 커뮤니티 등 인종 간 화해와 화합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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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11 [05:04]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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