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빅토리아 이씨 비극 왜 일어났을까? “우선 한인-경찰 서로 가까워져야 한다”

퀸즈한인회, 지역경찰서 3곳 경관들에 점심 대접하며 대화

뉴욕일보 | 기사입력 2024/09/06 [23:56]
한인사회 > 한인사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빅토리아 이씨 비극 왜 일어났을까? “우선 한인-경찰 서로 가까워져야 한다”
퀸즈한인회, 지역경찰서 3곳 경관들에 점심 대접하며 대화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4/09/06 [23:56]

  © 뉴욕일보

퀸즈한인회는 한인 및 아시안밀집지역에 있는 3곳 경찰서 경관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하며 친선을 도모하고 한인들의 안전을 요청하고 있다. 이현탁 회장(중앙)이 임원들과 함께 109경찰서 경관들에게 점심을 대접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출처=퀸즈한인회 제공]

 

요즘 한인사회는 포트리 한인 여성 빅토리아 이씨(26)의 출동한 경찰 총격에 의한 사망 사건으로 크게 분노하며 슬퍼하고 있다. 퀸즈한인회 이현탁 회장은 “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을까? 희생자 빅토리아 이씨는 왜 경찰을 거부했을까? 왜 경찰은 설득 대신 총격을 택했을까?… 등 등을 생각하다가 우선 한인들과 경찰들이 서로를 알고 이해하고 친해져야 이런 비극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이현탁 회장퀸즈한인회는 퀸즈 한인밀집지역의 경찰관들에게 점심 대접을 하며 한인사외와 한인들의 경찰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한인들의 정서를 설명하기로 했다.

 

이현탁 회장은 ”빅토리아 이씨 사건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울분, 소수민족의 설움, 한인사회의 대응, 재발방지책 등등... 그래도 우리 한인사회는 우선은 관할 경찰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퀸즈지역 111, 109, 108 경찰서 경관들에세 점심식사 대접을 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 행사로 27일 111 경찰서를 방문 했고, 109 경찰서는 9월 5일, 108 경찰서는 현재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퀸즈한인회는 5일(목) 오후 12시 30분에서 2시까지 뉴욕에서 한인이 제일 많이 거주하고 한인 비지니스 중심 지역을 관할하는 109경찰서에 120 분의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시작부터 여러 명의 경관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퀸즈한인회 임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협력방인 등을 나누었다.

이날 점심은 한식으로 2종류의 밥, 불고기, 김치, 닭고기 볶음, 잡채, 만두, 나물무침과 아보카도 셀러드를 제공했다. 

 

퀸즈한인회 임원들은 배식을 하면서 한국 전통 음식에 대한 설명과 한국어 교육까지 홍보하눈 의미있는 점심시간이 되었다. Samuel Veras 경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한인사회에 감사를 나타내면서 “원더풀”을 연발했다. 식사에 참석한 한인 경관은 “한인으로서 자랑스럽다,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거듭 고마워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탁 회장을 비롯하여 백흥식 부회장, 루크정 부회장, 김지윤 사무총장이 봉사했다.

퀸즈한인회는 지역사회 한인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관할 경찰서 경관들에게 점심 식사 대접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9월 말에는 롱아일랜드시티, 써니사이드 관할인 108경찰서를 방문할 예정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9/06 [23:56]   ⓒ 뉴욕일보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온라인 광고 순환 예제
이동
메인사진
운트바이오, 연극 ‘달을 넘어가는 여자’ 메세나 후원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