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시루연회장(Sheeroo Events & Catering)에서 열린 김무환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제9대 회장 팔순잔치에서 김무환 전 회장(둘째줄 왼쪽 열번째) 부부가 귀염둥이 손녀(앞줄 가운데), 공법단체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해외회)미주총연합회 백돈현 총회장,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제임스 정 회장, 이명국 전 회장과 전우들, 재미월남참전전우회(Fort Lee VFW 2342) 정용삼 전 회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배광수 회장과 황재헌 전 회장 등으로부터 팔순 축하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기념 촬영 했다. [사진 제공=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김무환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제9대 회장 팔순잔치가 10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시루연회장에서 열렸다.
막내 아들 김성윤씨의 사회로 진행된 잔치에서 큰아들 데이비드 김씨는 "아버지 팔순을 축하드립니다. 아버지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오래 오래 저희 곁에 계셔주세요! 참석해 주신 베트남참전용사들및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하고 가족대표 인사를 했다.
김무환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전 회장은 "1966년 4월 맹호부대로 11개월 간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1967년 다시 백마부대로 가서 총 22개월 간 참전했다. 서울에서 37년, 월남에서 2년, 뉴욕에서 37년, 현재 뉴저지로 이사온지 6년 됐다.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제9대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모두 하나님 덕택이다. 앞으로도 건강하여 사회 봉사와 전우들과 함께 조국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명국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전 회장은 "오늘 팔순을 맞은 김무환 전우님의 늠름하고 건강하신 모습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큰 박수로 축하드린다. 80회 생신을 맞아 여기까지 오시면서 20대 젊음을 국가의 부름으로 삶과 죽음의 베트남 전쟁터 밀림 속에서 공훈을 쌓고 살아 돌아오셨다. 또한 가족과 함께 뉴욕으로 오셔서 근면 성실하게 생활하셨다.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제9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희생과 봉사로 이끌어 주셨음에 감사드린다. 김무환 전우님과 동거동락해 온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 김영옥 여사님께도 큰 박수를 보낸다. 이제 8번째 인생 고갯길을 넘어 9번째 고갯길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 생사를 같이 한 전우들과 함께 손에 손잡고 멋지게 달려가자"고 축사하자 전우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참석자들은 김무환 전우의 베트남 참전및 일대기가 담긴 동영상 관람, 케익 커팅과 저녁 식사및 여흥을 즐기며 건당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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