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 크로스오버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KAI)가 6일, 맨해튼에 있는 카네기홀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콘서트(KAI INTO THE WORLD)’에 나선다
한국의 유명 크로스오버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KAI, 본명 정기열, EMK 엔터테인먼트 소속)는 데뷔 16년을 맞이해, 6일(월) 맨해튼에 있는 카네기 웨일홀(Carnegie Weill Hall)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LA와 유럽, 일본 등지를 순회하며 ‘월드투어 콘서트(KAI INTO THE WORLD)’에 나서게 된다. LA에서는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던 카렌 팍스(Karen Parks)와의 듀엣 공연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게 된다.
특히,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카이는 클래식 음악은 물론,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들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들을 그의 독창적이면서도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안에 끌어들여 카이만의 해석으로 재구성해 선보이게 된다. 그가 지닌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고스란히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6일, 뉴욕 카네기 웨일홀에서 열리는 첫 ‘월드투어 콘서트’를 위해 뉴욕에 머물고 있는 카이는 3일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카이는 “데뷔 16주년을 맞아 모처럼 기획한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를 통해 아무나 할 수 없는 새로운 음악의 이미지를 추구해 보고 싶다. 보다 획기적인 성숙하면서도 독보적인 나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완성하고 싶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길을 가고 싶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음악팬들과의 새로운 음악 세계와의 교감을 통해 오늘의 나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의 성격과 콘서트에 임하는 목적과 각오를 분명히 했다.
도전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카이는 대한민국 뮤지컬계에 새로운 열풍을 몰고 왔다.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무대 위에 상상을 초월하는 신선한 도전을 접목시켜 ‘뮤지컬계의 새로운 개척자’로서의 성공 공식을 완성해 냈다.
카이는 또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KAI INTO THE WORLD)’를 통해 연극·뮤지컬의 성지로 불리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누비며 크로스오버 뮤직의 인상적인 첫 발자취를 남길 계획이다. 그만의 독창적인 새로운 음악세계를 통해 전세계 음악팬들을 매료시키고 그들과 교감하면서 “음악으로 세계가 하나가 되는 원대한 꿈”을 이루고자 한다.
이번 뉴욕에서 열리는 카이의 카네기홀 콘서트는 세종국제음악제와 뉴욕영아츠파운데이션(New York Young Arts Foundation)이 주최하고 에어프레미아, BBQ CHICKEN 등이 협찬했고, 뉴욕한국문화원과 뉴욕일보가 후원한다. [이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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