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브루클린에서 열린 United Veterans of Kings County(회장 Connie Ranocchia) 주최 제156회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에서 뉴욕한인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백돈현 회장(정면)과 양상훈 부회장(기수단), 함동윤 이사장, 이민호 전 회장및 전우들과 김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안내 총무 등이 행진하고 있다.
브루클린 재향군인연합회(United Veterans of Kings County, 회장 Connie Ranocchia) 주최 제156회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가 29일 브루클린 베이리지 John Paul Jones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퍼레이드에 뉴욕한인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회장 백돈현)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John Thomas Digilio 준장은 1863년 11월19일 격전지 펜실베니아 게티즈버그에서 열린 국립묘지 봉헌식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이 연설한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명연설을 인용하며 ‘Unite We will Stand!”하고 말했다.
군인들 및 J. ROTC, 지역 정치인들과 시민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을 비롯한 전쟁에서 산화한 참전용사들(1.3 million service members who died in service to their country) 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했다.
지역 정치인들은 “서로 다른 것이 이 나라를 아름답게 만든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위로하며 ‘God Bless all of Us and God Bless America” 구호와 America The Beautiful을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백돈현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회장은 “메모리얼데이 기념일은 미국 남북전쟁(American Civil War, 1861-1865)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무덤을 꽃으로 장식하고 기리면서 1868년 5월30일 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그후 1차세계대전 이후 전쟁에서 사망한 모든 장병들을 기리는 날로 바뀌었다. 1968년 연방 공휴일로 격상됐고 1971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메모리얼데이 기념일로 지정했다”고 설명하며 “오늘 5월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두번째 이 퍼레이드에 참가하니 감회가 깊다. 미국 선조들이 나라 건설에 공헌한 역사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한국전쟁에서 산화한 미군 전사자 3만6,591명에 대한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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