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아사아계 이민자 밀집지역인 플로싱 일대는 물론 뉴욕시에서 인종협오 범죄 등 각종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등 한인단체와 주민들은 17일 오후 3시 플러싱 먹자골목 LIRR 머레이힐 기차역 광장에서 뉴욕시행정부에 특단의 범죄예방 조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
최근들어 아사아계 이민자 밀집지역인 플로싱 일대는 물론 뉴욕시에서 인종협오 범죄 등 각종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뉴욕한인학부모협회와 아시안경찰자문위원회,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등은 17일 오후 3시 플러싱 먹자골목 LIRR 머레이힐 기차역 광장(40-30 149 St. Flushing, NY 11354)에서 뉴욕시행정부에 특단의 범죄예방 조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는 학부모협회, 경찰자문회, 비키 팔라디노 19지역 시의원, 김지선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보좌관, 뉴욕국악원장, 뉴욕 평통, 수산인협회, 먹자골목 번영회, 김영환 성악가, 경비행기협회, 보험협회, 노인유권자연합. 재향군인회,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참여 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며칠 전,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델리업소에서 한국계 미국인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퀸즈, 특히 플러싱, 화이트 스톤, 베이 사이드에서는 많은 주택이 침입자에 의해 강탈 당했고 자동차가 파괴됐다."고 피해 사실을 열거하고 "뉴욕의 치안은 1980 년대 줄리아니 시장 이전으로 돌아 간 기분 이다. 뉴요커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며 뉴욕시의 치안 불안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
최윤희 회장은 이어 "우리의 세금이 멕시코 국경을 통해 넘어온 난민들을 하루에 300달러 씩 지불하고 숙소를 제공하는 일 등에 쓰여지고 있다. 뉴욕시는 예산이 모자라 경찰 수를 줄여 시민을 지켜 줄 수 없다. 이러한 치안 불안을 해소하고 아시안 안전을 위해 뉴욕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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