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표부 건물 앞에서 북한 김정일 규탄 대회를 역고 있는 북한인민해방전선 회원들과 국제탈북민인권연대 마영애 대표.
맨해튼에 있는 북한대표부 앞에 14일 군복을 입은 남성과 여성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으로 2.300만 북한주민들을 아사로 내몰고 있는 북한 김정은정권을 규탄하기위해 한국에서 온 북한인민해방전선 회원들이다.
이날 국제탈북민인권연대 대표이자, 뉴저지 주하원 의원 한인사회 인권국장인 마영애 대표(국제인권상 수상자)와 북한인민해방전선, 세계탈북여성연합 회원들은 "북한주민 외면한채 미사일과 핵도발에 미친 김정은 정권 규탄한다!"는 현수막과 "종전선언반대", "자유통일 만세!" 라는 피켓을 손에 들고 북한대표부와 유엔청사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외국인들도 합류하여 '북한 김정은 핵미사일 발사' 규탄 시위를 했다.
이 자리에서 마영애 대표는 "지금 저 북녘의 동포들은 식량이 없어 아사자가 발생하는데 김정은은 매일같이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는데 격분한다. 골프장에서, 어제는 바다 한가운데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김정은을 규탄하기 위해 한국의 탈북군인단체와 인권활동가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북한군 출신 단체 북한인민해방전선 최정훈 사령관은 "지금 미사일 도발을 매일같이 해대고 있는 김정은을 규탄하기 위해 한국에서 달려왔다. 미사일 한발 쏘는데 드는 비용은 옥수수 수백톤을 살 수 있는 비용과 맞먹는다. 지금 코로나를 핑계로 국경을 3년 넘게 봉쇄한 김정은 정권 때문에 북한주민들 속에서 또 다시 아사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김정은을 국제사회에 고발하기 위해 뉴욕에 위치한 북한대표부로 왔다"고 전했다.
이들과 함께 뉴욕의 구국동지회를 비롯한 한인사회 일부 지도자들도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기사·사진 제공=마영애 국제탈북민인권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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