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유권자 등록 활동을 위해 브루클린 법원에 도착한 민권센터 김준혁(왼쪽), 이다희 활동가.
민권센터는 새해를 맞아 "유권자 등록 10만 명 올해 꼭 이루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민권센터는 2004년부터 시민권 선서식이 열리는 브루클린 법원 등에서 신규 유권자 등록 활동을 펼쳐왔는데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활동이 잠시 끊겼다가 최근 다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브루클린 법원에 나가 신규 유권자 등록을 받고 있다.
민권센터는 한인과 아시안을 비롯 선서를 마치고 새로운 시민권자가 된 이민자들은 드디어 미국에서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꿈에 부풀어 적극적으로 유권자 등록을 한다."고 말했다.
민권센터가 2004년 기록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받은 유권자 등록은 모두 8만8,616명이다. 올해는 1월 19일 56명, 24일 46명, 26일 58명을 받아 이제 8만8776명이 됐다. 민권센터는 올해 말까지 10만 명을 목표로 유권자 등록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권센터는 이와 더불어 브루클린 법원 뿐 아니라 노인센터방문, 가두 선거 홍보 등을 통해서도 꾸준히 유권자 등록을 받아 올해 안에 목표를 꼭 이룰 계획이다.
민권센터는 "10만 명 신규 유권자 등록은 한인사회와 아시안 커뮤니티 뿐 아니라 이민자 커뮤니티 모두에게 기념비적인 성과로 남을 것이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권자 등록과 선거 참여에 대한 문의는 민권센터 전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dEJxc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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