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하원 본회의는 26일 엘렌 박 뉴저지 하원의원이 제출한 베트남전 참전 한인 재향군인들에 관한 명예 결의안과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왼쪽부터 엘렌 박 하원의원, 엄창남 참전용사, 샤마 헤이더 하원의원, 김기정 참전용사, 고든 존슨 상원의원 [사진 제공=엘렌 박 의원실]
뉴저지주 하원 본회의는 26일 엘렌 박 뉴저지 하원의원이 제출한 베트남전 참전 한인 재향군인들에 관한 명예 결의안과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엘렌 박 의원은, 베트남전 참전 한인 재향군인들에 대한 명예 결의안(ACR140)을 찬성 77, 반대 0, 매년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에 대한 법안(AJR200)을 찬성 74, 반대 2로 압도적으로 통과를 이끌어 앞으로 한인들에 관련된 법안 추진 및 주의회 활동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
이 날 법안 표결 현장에는 aT(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심화섭 미주 본부장, 장지희 부본부장, 뉴저지 베트남전 참전 전우회 김기정, 임창남 참전용사, 손종만 뉴저지네일협회회장이 뉴저지 김치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측 관계자로 참석, 표결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엘렌 박 의원의 법안을 직접 전달 받았다.
오늘 압도적으로 통과된 법안은 향후 뉴저지 상원의 표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필 머피 주지사 서명이 끝나면, 법률적인 효력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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