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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A 오토쇼’, 현대전기차 대형 SUV 컨셉트카 ‘아이오닉7’ 첫 공개
전용전기차플랫폼(E-GMP) 적용 공기역학 최적화, 새로운 형태의 ‘SUEV’ 디자인 완성
자율주행시대 대비한 혁신적 실내 공간, ‘리빙룸, 프리미엄 라운지’ 같은 아늑한 분위기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1/11/25 [00:21]

  © 뉴욕일보

현대차는 17일 ‘LA 오토쇼’에서 전기차시대를 선도해 나갈 컨셉트카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고객의 가치와 비전을 담아낸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7’을 전격 공개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고성능 배터리 충전시스템 

최대 482km 이상 주행

자동차의 패러다임 전환

창의적 디자인과 기술력

자율주행시대 비전 담았다

 

현대차는 17일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전용전기차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SUV 컨셉트카인 ‘아이오닉7’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오닉7’은 전기차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한 대형 SUV 전기차량의 창의적 디자인과 기술력, 비전을 담아낸 컨셉트카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담아낸 SUV 전기차량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 토마스 쉬미라(Thomas Schemera) 고객경험본부장은 “‘인류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잘 반영하고 있는 전용전기차브랜드 ‘아이오닉’은 기존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변화시켰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7’은 고객 중심의 새로운 전기차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이자 북미권역본부 사장인 호세 무뇨즈(Jose Munoz)는 “아이오닉의 3번째 라인업에 컨셉트카인 ‘아이오닉7’을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전기화된 모빌리티 미래를 위한 개발과 혁신적인 내부 공간, 친환경 파워트레인, 최첨단 안전성을 갖춘 ‘아이오닉7’과 같은 배터리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의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를 통해 현대차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 외형바디, 완전 달라진 대형 ‘SUEV’ 디자인 완성

‘아이오닉7’의 외형바디는 전형적인 SUV와 전혀 다른 공기역학 효율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전용전기차플랫폼(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을 적용,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전기 SUV 차량인 ‘SUEV(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 디자인을 완성해 냈다. 운전석 쪽에는 하나의 도어를 적용했고 조수석 쪽에는 기둥이 없는 코치도어를 적용해 새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좌우를 가로지르는 헤드램프와 수직형의 주간주행등에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용 전기차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23인치 휠에 내장된 액티브 에어 플랩(AAF, Active Air Flap)은 주행상황에 맞게 에어 플랩(공기 덮개)을 통해 공기흐름을 제어해 주행을 연장시켜 준다. 

외관컬러는 오로라에서 영감을 얻은 녹색 계열의 어스 이오노스피어(Earth’s Ionosphere)로 민들레꽃과 청색의 천연염료인 인디고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컬러 제조 과정에서 천연 염료에 혼합된 구리입자의 항균효과를 살렸고, 배출가스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아이오닉7’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는 “‘아이오닉7’은 전동화시대에 발맞추어 SUV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SUEV’ 디자인이다”라고 밝히고, “SUV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요소가 잘 구현되었다. 탑승객을 배려한 실내공간은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 뉴욕일보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여 아늑함과 편안함을 강조하고, 리빙룸이나 프리미엄 라운지 같은 느낌을 주는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7‘의 실내 공간, 조수석 쪽은 기둥이 없는 코치도어를 적용, 다가올 자율주행시대의 차량 내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차량내부, 자율주행시대의 비전 담아낸 프리미엄 라운지 연상 

‘아이오닉7’의 차량내부는 현대차 전용전기차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켰다. 또 우드나 패브릭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나만의 아늑한 공간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거실과 같은 이미지가 강조됐고,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다가올 자율주행시대의 차량 내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주고 있다. 

좌석은 일반 자동차 시트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마치 거실에 있는 소파나 리클라이너처럼 보인다. 게다가 기존 자동차의 형식에서 완전히 탈피한 좌석배치도 눈에 띤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와 라운지 벤치 시트는 자유로운 좌석배열이 가능하게 했다. 

차량 천장에는 탑승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77인치 비전 루프 디스플레이 멀티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미래 자율주행시대를 고려한 설계임을 직감할 수 있다. 라운지 벤치 시트 하단에는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살균, 탈취, 건조 기능을 갖춘 신발 케어 공간과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미니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다.

 

◆ 고객을 위한 위생적인 실내 공간 

‘아이오닉7’의 차량 내부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위생적인 소재를 사용했고, 하이진 공기순환시스템과 UVC 살균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탑승자들의 건강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실내 표면은 화학 첨가물이 없는 광물질 마감재를 사용했고, 시트는 살균기능을 가진 섬유를 사용했으며, 카페트는 항균기능이 있는 대나무 소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위생적인 소재를 차량 내부 곳곳에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하이진 공기순환시스템은 여객기의 공기순환장치와 같이 환기구를 통해 공기 흐름을 제어하고 차량 내 공기오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UVC 살균모드는 엔진을 끄고 탑승객들이 모두 내리면 컨트롤스틱이 올라와 수납공간이 열리면서 시트하단과 차량도어에 있는 ‘UVC 자외선 LED’가 차량 안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또 라운지 벤치시트와 유니버설 아일랜드 안에는 탑승자들이 소지품을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용 수납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고성능 급속 배터리 충전시스템과 주행거리

전기차시대를 선도하는 ‘아이오닉7’은 고성능 급속충전시스템을 적용해 충전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350KW급 초급속충전시 20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회 풀충전시 최대 482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또 차량 외부로 전원이 공급될 수 있도록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차량 외부에서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2021 LA 오토쇼’에 680평에 달하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컨셉트카인 아이오닉7, 아이오닉5,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싼타페 HEV/PHEV, 코나/엘란트라N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이오닉7’은 2024년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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