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앤드류스대와 라시에라대 등 미국 자매대학과 교류협력 범위를 확장하며,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28일(현지시각) 미국 라시에라대를 방문해 조이 페르 총장과 '2+2 학부 편입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삼육대에서 2년 과정을 이수하고, 라시에라대에서 2년 교육과정을 거치면 미국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편입하는 학생에게는 등록금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양 대학은 삼육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SW중심대학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교육 및 연구분야 정보교환 △공동연구 추진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국제 세미나 개최 △교수, 학생 교환 등이다.
김 총장은 이어 11월 3일 또 다른 자매대학인 앤드류스대를 방문해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기존 협약을 갱신했다.
두 대학은 대표 교류협력 프로그램인 '톱10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각 대학에서 우수 학생 10명을 선발해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과정이다. 아울러 일반 교환학생에게 등록금 30%를 감면해주는 '앤드류스 파트너십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SW중심대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이날 새로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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