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제1기 KAIST 인공지능경영자과정이 3일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KAIST의 이광형 총장, 임만성 국제협력처장, 여현덕 AIB 주임교수, 31명의 수료생과 8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미주 제1기 KAIST 인공지능경영자과정이 3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KAIST의 이광형 총장, 임만성 국제협력처장, 여현덕 AIB 주임교수, 31명의 수료생과 8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 김성진 KAIST 인공지능경영자과정 미주 운영위원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머신러닝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인 NeurIPS와 국제 Machine Learning학회의 출판 논문 수에서 전 세계 대학 중 6위, 아시아 대학 중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룩한 자랑스러운 모국 대한민국의 KAIST에서 뉴욕 인공지능경영자과정을 제공하여 4차산업 시대의 급변하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 적응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수료식은 이어 여현덕 AIB 주임교수의 학사보고, 이광형 총장의 기조 강연과 비전 제시로 이어졌다.
한국에서 온 이광형 KAIST 총장이 ‘미래 50년을 위한 KAIST 신문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광형 총장은 ‘미래 50년을 위한 KAIST 신문화’ 강연에서 “우리는 세계 1등이다. 우리는 완벽하게 일한다.우리는 시시한 일은 하지 않는다라는 ‘초일류 문화론’과 QAIST; Q (Question-교육), A(Advanced Research-연구), I(Internationalization-국제화), S (Start-up-기술사업화), T(Trust-신뢰가치)라는 신문화 전략으로 “새로운 길-비전과 목표를 계승하며 국가와 인류, 지구를 위한 독특한 빛깔의 세계10위권 대학을 만들자”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명강의로 수료생들과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괴짜 총장” 이라는 별명 소유자답게 이광형 총장은 ‘인문융합교육’, ‘답 없는 문제’, ‘문제를 만드는 사람’, ‘실패를 성공으로 재해석’, ‘성적 지상주의 지양’이라는 생소한 내용의 독특한 인성리더십론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열띤 강연을 하여 뜨거운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
만찬 시간의 여흥을 위해 사회를 겸하고 있는 Hoona Kim Duo의 Hoona Kim이 Dongha Kim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How Deep is the Ocean”등을 불러 참석자들의 큰 받수를 받았다.
미주 KAIST AIB 프로그램의 주관단체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수료생들이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와 지식을 응용하여 기존 업무의 획기적인 개선과 새로운 사업의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권 뉴욕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 최고의 교육기관인 KAIST에서 이런 교육을 받게해 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고, 김광석 한미헤리티지협회장은 “한미헤리티지협회에서는 오늘의 감동과 실제를 한인역사의 산 역사로 전할 사명을 느낀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수료생 중의 한 명인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는 인사말에서,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 인류대학 중의 하나인 KAIST의 더 큰 발전을 위해 KAIST 한미재단에 기부 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를 감동시켰다.
임응순 주뉴욕총영사관 영사는 축사에서, “국가간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군사동맹인데, 교육관계 또한 군사동맹 못지않게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의 유일한 군사동맹 미국의 한인 여러분들께서 KAIST의 교육프로램 참여를 통해 한미간의 교육관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미주 제1기 KAIST 인공지능경영자과정 황병구 미주총연 회장, 김성진 운영위원장, 김성권 뉴욕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사진은 수상하는 김성진 운영위원장
이번 과정의 성공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황병구 미주총연 회장, 김성진 운영위원장, 김성권 뉴욕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최행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괄수석부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장장 3시간동안 이어진 수료식은 마무리됐다. [송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