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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암울했던 가슴, 봄이 오는 소리로 새 힘 주자”
퀸즈식물원, ‘봄 선물’ 준비하고 방문 기대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1/03/11 [01:16]

  © 뉴욕일보

퀸즈보태니컬가든 어린이 정원

 

‘워킹투어’이미 시작, 3월 27일 ‘온실가십워크샵’ 등 행사 줄이어

“코로나19로 암울했던 가슴 퀸즈식물원에서 활짝 풀어보자”

“나무와 땅 밑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우리 마음에도 새싹을 틔우자”

퀸즈식물원(보태니컬가든)이 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워킹투어’를 시작하는 등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퀸즈보태니컬가든은 현재 오프라인 행사와 줌을 통한 온라인 강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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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보태니컬가든 ‘워킹투어’ 시작

◆ 퀸즈보태니컬 가든 ‘워킹투어’ 시작 = 지난 6일, 다달이 하는 행사인 ‘워킹투어’를 시작으로 봄의 제막을 올렸다. 꽃과 나무 등 식물에 지식이 풍부한 스텝들의 가이드로 함께 걷는 워킹투어는 제대로 퀸즈보태니컬 가든을 알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매달 첫 토요일에 실시하는 다음 워킹투어는 4월 3일 열린다.

참가자들은 물론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지키기[사람과 사람 사이 6피트(1,8 미터) 이상 거리 두기] 등은 서로 지켜야 한다.

 

퀸즈보태니컬가든 이사인 정은실 씨는 “몇 차례의 크고 작은 눈발이 지나가는가 싶더니 뉴욕은 서서히 봄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누군가의 말처럼, 가을은 산에서부터 내려오지만 봄은 땅에서부터 올라오기 시작한다. 엊그제까지 휘청거리며 무거운 눈덩이를 안고 있던 나목들도 이젠 서서히 초록으로 갈아 입을 준비에 들어갔다. 죽은 줄 알았던 고목에 새끼 손가락만한 싹이 돋고 있다.”며 뉴욕시민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억압을 뚫고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와 자연 속에서 봄의 새 생기를 느껴보기를 권한다,

정은실 이사는 “우리 주위에서 봄을 실제적으로, 피부에 닿게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단연 ‘퀸즈보태니컬 가든’이 아닐까 싶다. 물고기 모양의 긴섬, 롱아일랜드의 일부였던 퀸즈, 그리고 물고기의 눈(eye)에 해당하는 플러싱에 위치한 퀸즈보태니컬 가든은 지금 한창 봄의 소리로 수런거린다. 아직 꽃망울은 안 보이지만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돋기 시작하는 새순들은 이제 곧 보란듯이 어여쁜 자태를 뽐낼 것이다.”며 “퀸즈식물원으로 와 나무와 땅 밑으로 부터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우리 마음에도 새싹을 틔우자”고 말한다.

 

◆ 약초 정원 ‘moon tea kit’ 행사 = 퀸즈보태니컬 가든에는 허브(herb, 약초)가든이 있다. 이곳의 허브를 중점으로 새로 편성된 '워크샵 인더 박스'의 첫 번 주제는 '문 티 킷(moon tea kit)' 이다. 작은 박스를 열면 그 안에 10가지의 허브와 티팟, 티컵과 차를 거르는 인퓨저까지 한 세트로 구비되어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나 또는 직접 퀸즈보태니컬 가든을 방문해서 키트를 구입할 수 있고 키트에 따라오는 비디오를 보면  집안서도 마치 워크삽 장소에 있는 것과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다. 워크샵의 내용은 허브의 작용이나 서로 믹스했을 때의 맛이나 향 등을 주제로 한다. 차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 무척 재미있는 워크샵이 될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문 티 워크숍은 3월 2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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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워크샵 '그린하우스 가십(greenhouse gossip)'

◆ 3월 27일 온실가십워크샵 = 퀸즈보태니컬가든은 식물원 온실에서 직접 시범을 보여주는 온실가십워크샵을 3월 27일 오후 12-1시 실시한다. 워크샵은 씨를 심기 시작하는 법부터 시작한다.

정은실 이사는 “한국의 온실(greenhouse)을 생각하면 두런두런 모여서 이야기꽃을 피웠던 기억이 새롭다. 이번 퀸즈보태니컬가든의 온실워크샵도 주제가 '그린하우스 가십(greenhouse gossip)'이다.”고 소개하고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 

이 워크샵은 줌을 통해 진행되므로 먼저 등록을 하고 줌으로 들어 가야한다. 

 

퀸즈보태니컬가든은 4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들 교육프로그램이나 중간중간에 집에 있는 건전지나 불필요한 전자제품 등을 수거해가는 'e-waste event'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퀸즈식물원 측은 “이제 봄이 온다. 퀸즈식물원에는 그동안 사람들과의 만나기를 기다렸던 많은 꽃나무들이 새싹을 티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곧 싹을 틔워 우리들에게 어서 오라고, 나 여기 있노라고 외칠 것이다. 우리 퀸즈식물원으로 달려가 그동안 무거웠던 마음을 털고 봄을 준비하는 꽃나무들과 함께 웃어보자”며 시민들의 많은 방문과 각종 행사에 동참할 것을 기다리고 있다.

 

퀸즈보태니컬가든의 웹사이트 www.queensbotanical.org에 들어가보면 더 많은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다. 

△퀸즈식물원 주소: 43-50 Main St. Flushing NY 11355

△전화: 718-88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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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11 [01:16]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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