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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에 몸 받쳐온 조성택씨 유망 서예가로 “성공”
대한민국 서예미술공모대전 특선, 국제서화대전 입선 영예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1/01/12 [06:49]

  © 뉴욕일보

운봉 조성택씨의 제34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 ‘서예 한글-판본체 부문’ 특선작(사진 왼쪽), 제2회 대한민국국제서화대전 ‘서예 한글-판본체 부문’과 ‘문인화-난 부문’ 입선작(사진 가운데와 오른쪽)

 

 1976년 미 국무성 초청 태권도 교관으로 도미한 후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계기로 민주투사로 변신, 김대중 석방운동과 그의 미국 망명시절 수행보좌관을 역임하며 조국 민주화에 몸 받쳐온 운봉 조성택씨가 은퇴 후 유망 서예가로 거듭나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서예에 입문한 지 5~6년 만에 지난 11월 (사)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가 주최 제34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에서 ‘서예 한글-판본체 부문’ 특선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그는 이에 앞선 지난해 9월 (사)한국국제미술협회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국제서화대전에서 ‘서예 한글-판본체 부문’과 ‘문인화-난 부문’에 입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은퇴 후 별다른 생각 없이 단순한 취미생활로 서예를 시작했는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공신력 있는 대한민국 서예공모전에서 특선의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다. 붓을 들면 산란한 마음이 정돈되고 시간도 잘 가고, 노후생활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 바쁜 일상이지만 짬을 내어 서예에 전념하게 되면 정신건강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시간을 쪼개어 붓을 잡아보기를 권했다. 이어 그는 “추사 김정희 선생은 자신의 필체를 얻기까지 12개의 벼루가 바닥나도록 필체를 다듬으며 혼신을 다해 서예에 몰두했다고 한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해 나 자신의 필체를 갖고 싶은 게 소원이다. 삶에 도움이 되는 성경구절을 많이 쓰고 싶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하며, “때가 되면 뉴욕에서 개인 전시회를 한 번 갖고 싶다”고 밝혔다.

 

◆운봉 조성택씨는 누구인가?

1942년 전남 함평 출생,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법률학과 졸업, 공군소위 임관(학사장교), 공군사관학교 교관, 공군대위 예편, (주)월남사령부 태권도 교관으로 월남전 참전, 1976년 미 국무성 초청 태권도 교관으로 도미, 조성택 태권도 학교와 한글학교 설립, 태권도 보급과 태권도 올림픽 종목 채택에 기여, 국기원 태권도 공인 9단,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고문, 5.18광주민주화와 김대중 석방운동 참여, (고)김대중 대통령 미국 망명시절 수행보좌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북부사무국장, 성균관대학교미동부동문회 회장, 대뉴욕지구호남향우회 회장, 미동부호남향우회 회장, 호남향우회미주총연합회 초대이사장, 평민당 중앙위원, 전라남도 도의원(함평), 새정치민주회의 발기인 및 위원장, (현)한국법정신문 논설위원 

*상훈 : 화랑무공훈장, 인헌무공훈장, 월남공화국일등명예훈장

 <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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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2 [06:49]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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