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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적절히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 미국 내 아시안들의 폐암 관련 문제 ‘온라인 간담회’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0/11/0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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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일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29일 오후 2시 종양 전문의들 패널들이 참여한 웹캐스트 간담회를 가졌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29일 오후 2시 종양 전문의들 패널들이 참여한 웹캐스트 간담회를 가졌다. 

‘It’s okay to ask(당신이 먼저 물어보셔도 괜찮습니다)’ 아시안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 웹캐스트 간담회는, 미국 내 암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인 폐암 치료의 취약 지대에 있는 미국 내 아시안들에게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에 대한 인지 제고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채영광 노스웨스턴 대학병원 종양내과 박사, 송추안 구오 뉴욕 마운트시나이의 아이칸 의학대학 종양학 전문의, 엘레인 슘 뉴욕대학교 랑군병원 펄 머터 암 센터의 종양학 전문의, 뉴욕 어드밴스드 온콜로지 P.C.의 설립자이자 종양∙혈액학자인 킨 램 박사도 참여했으며, 그 외 밍 타사이 PBS-TV Simply Ming 요리쇼에서 셰프도 패널로 참석하여 비소세포폐암 4기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이야기를 함께 공유했다. 

 

◆ “폐암에 대한 편견 극복하자” = ‘아시안 아메리칸의 폐암에 대한 편견 극복 및 기대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패널 초청 간담회에서는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폐암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을 저해하고 있는 문화적 장벽, 사회에 자리 잡은 폐암에 대한 부정적 편견, 그리고 아시안 아메리칸에게서 보이는 특정 폐암 유형과 전이성 폐암(암세포와 종양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 환자의 치료 옵션 결정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마커 검사의 등에 중점을 뒀다.

폐암은 남녀 모두에게 암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모든 암 사망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며, 유방암, 전립선암, 직장암을 합한 것보다 더 많다. 폐암은 비소세포폐암(NSCLC)과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 SCLC)으로 크게 나뉘는데, 비소세포폐암은 80-85%를 차지한다. 미국과 유럽의 비소세포암 환자의 약 10-15 %와 아시아 환자의 30-40%는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을 가지고 있다. 

슘 박사는 “동남아 출신 인구의 폐암 발병률은 백인보다 18% 가량 높은데 반해, 이들 중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전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더 개선된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료진을 비롯하여, 환자 지원 단체, 그리고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폐암 진단 및 치료에 관련될 수 있는 모든 이들이 미국 내 아시안 폐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경험과 필요로 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함께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 패널은 폐암에 대한 편견을 조명했다. 램 박사는 “폐암은 환자의 인종과 관계없이, 매우 어렵고 심각한 진단이다. 아시아 문화에서 폐암에 대한 편견들은, 일부 환자들로 하여금 온전히 질병과 맞서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을 거부하거나 숨겨서,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우리는 환자들에게 자신의 질병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교육함으로써 폐암에 대한 오해와 사회적 편견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폐암 치료법 = 토론 참가자들은 바이오마커의 발견과 바이오마커 검사의 발전이 어떻게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의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했다. 미국에서 진단되는 주요 유형의 폐암인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바이오마커 중 하나는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다. EGFR 돌연변이는 미국과 유럽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15%에서 발생하는데 비해 아시안의 경우,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 중 약 50%에서 발생한다.

구오 박사는 “폐암에 대한 바이오마커 검사는 전이성 환자들, 특히 EGFR과 같은 돌연변이가 더 흔하게 발생하는 아시안 아메리칸에게는 더욱더 중요하다.”며, “이러한 검사 결과를 통해 환자의 특정 유형의 폐암에 효과적 일 수 있는 표적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종양학 프랜차이즈의 수석대표인 채트릭 폴은 “이번 행사가 폐암을 앓고 있는 미국 내 아시안들이 겪고 있는 치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폐암에 대한 지속적 교육 및 인식 제고를 통해, 우리가 마주칠 수 있는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 환자들이 적절한 때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력한다.”고 말했다.

 

◆ 바이오 마커 검사 = 웹캐스트가 끝난 후에 진행된  채영광 박사와의 기자간담회에서는 여러 질문이 이어졌는데, 그중 바이오 마커 검사에 대한 질문이 주로 이뤄졌다. 

채 박사는 “바이오마커 검사는 암 진단 이후 어떠한 방식의 치료를 받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 진행하는 검사이다. 바이오마커 검사는 크게 두 가지로 △조기진단을 위한 검사(주로, 전립선 암, 간암 들이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검사) △치료제를 선택하기 위한 검사(대표적으로 폐암의 경우, 유방암, 대장암 등의 암 종류도 치료제를 선택하는 용도의 바이오마커검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채 박사는 “바이오마커는 폐암을 유발하고 증식시키는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그 요인을 보다 정밀하게 집중 치료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해 줬다. 특히, 4기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경우, 이런 바이오마커를 확인하는 바이오마커 검사는 완전한 진단을 위한 필요조건이다.”고 말했다. 

 

채영광 박사는 “표적 치료법과 같은 많은 새로운 치료법이 나오고 있으므로 폐암은 더 이상 치료 불가능한 병이 아니다. 폐암 종류 및 병기, 그리고 또 바이오마커의 유무를 확인하면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함으로써 훨씬 나은 치료 예후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GFR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는 완전한 진단을 통한 더 나은 치료법 선택을 위해 바이오마커 테스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폐암 및’당신이 먼저 물어보셔도 괜찮습니다(It’s Okay to ask)’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TreatYourLungCancer.com/ko)를 방문하면 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글로벌 과학 기반의 바이오 제약 회사로서, 처방약의 발견, 개발 및 상용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종양학 분야, 심혈관, 신장 및 내분비 분야, 그리고 호흡기 및 면역학의 세 가지 치료 분야의 질병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문의: 302-885-2677

www.astrazeneca-us.com,

Twitter @AstraZenecaUS

[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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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03 [02:59]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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