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으로 한국이 코로나19 대처에 선전하면서 발효건강식 ‘김치’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의 언론매체 ‘The Sun(더 썬)’은 장 부스케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폐의학과 명예교수 연구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국가별 식생활 차이에 따른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장 부스케 연구팀은 ‘한국과 독일에서 사망자 수가 현저하게 적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두 나라의 공통점으로 우리나라의 김치, 독일의 사워크라우트(양배추 절임요리)를 즐겨 먹는다. 연구진은 인체의 세포막에 있는 효소인 ACE2(앤지오텐신전환 효소2)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결합해 몸 속으로 침입하는 특성이 있는데, 발효 배추가 ACE2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대에 면역력 증강식품으로 김치가 떠오르면서 일본, 동남아, 미국, 프랑스 등 세계로 김치 수출이 전년 대비 30%가 늘어나는 등 김치가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이미 김치는 조류독감, 사스, 메르스까지 각종 전염병이 유행할 때 마다 한국만 유일하게 사망자가 적은 과학적인 근거로 주목받았다.
이 시점에 김치의 숙성과정에서 추출한 김치 유산균 특허를 보유한 정가진 면역연구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치에서 번식하는 유산균은 크게 대한민국 최초의 신종 유산균 ‘루코노스톡 김치아이 및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루코노스톡 시트륨’ 등이 있다.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 면역학 연구실 교수
코넬대학교 대학원 면역학 박사
정가진면역연구소 연구책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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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진 면역연구소는 특허 균주 3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 2세대 프리바이오틱스, 3세대 신바이오틱스 그리고 새로운 4세대 포스트 바이오틱스 함유 유산균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정가진 면역연구소에서 정가진 박사를 만났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면역학연구실 교수, 코넬대학교 대학원 면역학 박사로 김치 유산균과 인류의 면역과 건강에 관하여 국내외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정가진 박사는 “우리 회사가 보유한 특정 미생물 균주와 천연물을 혼합, 배양하여 추출 및 생성된 신물질이 다양한 항암효과를 내는 것을 확인했다. 이 신물질은 대학 연구소 등에서 세포 및 소형동물 실험에서 폐암, 대장암, 췌장암에 효과가 확인됐다. 앞으로 추가 실험을 통해서 항암 신물질로 개발해나갈 것이다.”라며 김치 유산균을 활용한 항암 및 면역력강화 연구 분야에 독보적인 행보를 전했다.
또한 정 박사는 “특허 종균 김치 유산균과 마늘을 접목한 「마늘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 대사산물)」을 개발 출시했다. 마늘의 알리신은 유해균 증식 억제, 혈당 수치 감소, 고지혈증 개선,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용, 암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하고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가진 박사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아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이 먹이(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뿜어낸 대사물질이 바로 포스트바이오틱스이다. 이해하기 쉽게 우리 몸을 공장(Factory)라고 하면, 프로바이오틱스는 공장의 노동자(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는 상품의 원료(유산균 먹이)라고 볼 수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최종적인 상품(대사물질)이다. 아무리 노동자가 많아도 상품을 만들지 못 하면 소용이 없듯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만들어 내지 못 하는 유산균은 우리 몸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산균의 기대효과는 첫째, 암세포나 나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NK/T세포의 증식을 돕고, 둘째, 변비나 설사를 억제하는 정장작용(整腸作用)을 도우며, 셋째, 항염증, 면역조절, 항비만, 항고혈압, 당뇨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즉 우리가 유산균을 섭취하는 이유는 우수한 효과를 내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인체의 장(腸) 내에 잘 흡수시키기 위함이다. 수백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는 제품을 아무리 많이 먹는다고 해도,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충분히 뿜어내지 못하면 기대한 효과를 볼 수 없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그 제조방법이 어려워서 원료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1KG당 200만원의 비싼 가격에 수입해 왔다. 이런 까닭에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름을 내세운 대다수 제품들은 포스트바이오틱스 함량이 미미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정가진 면역연구소는 독점 특허균주인 루코노스톡 김치아이(Leuconostoc kimchii) 유산균을 특정한 먹이조건을 조성(이중발효)하여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풍부하게 생성시킨 후 장 내에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열처리하여 나노화시키는 기술을 바탕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 양산에 성공했다. 정가진면역연구소의 브랜드심볼이 있는 제품들은 모두 김치아이유산균에서 뿜어낸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듬뿍 함유되어 있다. 하루 1포씩 3일만 섭취해도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 김치 유산균과 면역학의 권위자_정가진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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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진 박사는 “세계적인 면역 건강식인 김치의 독보적인 유산균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코로나19 환자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효과에 대하여 보다 진전된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금, 이미 수백년 검증된 김치, 그 중에서도 발효 유산균은 면역 건강식으로 긴급 투입해야 한다. 김치+마늘의 힘, 「마늘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대한민국을 넘어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면 과제와 비전에 대하여 힘주어 말했다.
<뉴욕일보 한국지사_최용국 지사장, 김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