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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막걸리를 빚었다…“이렇게 맛있는 술은 처음”
미국인·한인 2세들에게 한국전통주를 알린다… 만드는 법 지도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9/06/05 [06:17]
▲     © 뉴욕일보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가 1일 플러싱 함지박과 2일 맨해튼 소주하우스에서 ‘한국의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술 빚는 뉴욕’ 행사를 개최했다.

 

“막걸리를 처음 마셔봤는데, 이렇게 맛있는 술은 처음이다.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 너무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아론 다루이스키)


뉴욕에서 한국의 전통술인 막걸리 강연을 듣고 직접 술을 빚으며 체험하는 이색 행사가 열렸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문준호)가 주관하고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용자)이 주최한 '한국의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술빚는 뉴욕' 행사가 1일 플러싱 먹자골목에 있는 함지박식당, 2일 맨해튼 소주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인 2세들 및 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주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부터 우리 술 문화, 전통 술 빚기 도구, 술 빚는 방법 등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에서 한국의 전통주 시장이 크게 확대되도록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막걸리 학교 뉴욕 1기생 120여 명이 배출되며 뉴욕에 막걸리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     © 뉴욕일보

한국에서 온 허시명 막걸리 학교장(흰색 모자)이 막걸리를 빚는 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1일 플러싱 함지박식당(대표 김영환,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장)에서 열린 행사엔 한국에서 온 허시명 막걸리학교 교장이 나서 재미있는 막걸리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참가한 45명의 시민들은 직접 막걸리를 빚고 가져갔다. 또, 생막걸리, 바나나막걸리, 수박막럴리칵테일 등을 비교하고, 두부김치, 삼색전, 홍어회 등을 마련해 막걸리 시음회를 즐겼다.


2일 맨해튼 소주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인2세 및 미국인, 오너셰프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준호 미동부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장은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한국 전통주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그동안 한식을 미국에 알리기 위해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등에서 한식 홍보행사를 통해 한식을 알렸으며, 뉴저지 공립학교에 한식을 정규 급식으로 넣는 쾌거를 이뤘다. 이제는 한국의 전통주가 외국 술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미국인들에게 알리고, 막걸리가 한식과 같이 미국인들이 즐겨 찾는 한국 전통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소개했다.

 

허시명 막걸리 학교 교장은 “내가 미국에 있는지 한국에 있는지 모를 정도로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놀랐다. 막걸리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 너무 행복하다”며 “막걸리는 와인이나 맥주보다 손쉽게 빚을 수 있으며, 나누어 마시기에 아주 좋다. 보름 정도만 지나면 맛있는 막걸리를 드실 수 있을 것, 주위 친구분들과 맛 좋은 술을 꼭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CIA 출신의 심성철 셰프, 소주하우스의 이창희 수석 셰프, 모노모노의 정명진 오너 셰프가 우리 고유 전통음식의 깊은 맛과 풍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미국인들이 즐겨 먹을 수 있도록 재해석된 백숙, 갈비찜, 전복구이, 생선구이, 빈대떡, 보쌈 등의 한식을 직접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주에 어울리는 음식을 소개했다. 또, 이날 참가자들은 ‘2018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미르40, 조선3대 명주인 감홍로, 이강고, 죽력고와 백제명주 3종 세트, 고운달, 문경바람, 문배술, 진심 홍삼주, 찾을수록, 서울의 밤, 화요, 명인안동소주, 문희, 육통령소주, 국순당 려, 이화주 등 24종의 한국 전통주를 직접 시음했다.

 

▲     ©뉴욕일보


뉴욕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다는 20대 후반의 테리 호마이어는 "이렇게 훌륭한 한국의 전통술이 있는지 몰랐다. 가슴이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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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5 [06:17]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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