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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일 대림시기 시작… 교회마다 성탄절 준비
“아기예수님 오실 길 밝히자, 마음에 구유 마련”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11/29 [02:02]
▲     © 뉴욕일보

뉴저지 메이플우드에 있는 성 안드레아 김대건 성당 신자들 120여명은 24일 가족단위로 모여 합동으로 400여 개의 대림환(待臨環)을 만들며 아기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했다.

 

기독교 신자들은 12월2일(일) 교회력(敎會曆)으로 새해인 ‘대림(待臨, Advent)시기’를 맞는다. 대림시기란 예수님 탄생을 기념하는 예수성탄대축일, 곧 크리스마스 전 4주간, 예수의 성탄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교회력 절기이다. 대림절, 대강절, 강림절로도 불린다.

 

대림(待臨)이란 ‘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인데, ‘도착’ ‘도래’를 나타내는 라틴말 Adventus를 번역한 것이다. 교회는 대림시기로 한 해 전례주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대림 제1주일(올해는 12월2일)을 새해의 시작으로 본다. 대림절에 사용하는 예전색은 기다림을 뜻하는 보라색이다.
대림시기-성탄대축일을 한 달 앞두고 곳곳의 가톨릭과 개신교 교회는 ‘아기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뉴저지 메이플우드에 있는 성 안드레아 김대건 성당(주임 이 경 바오로 신부) 신자들은  24일(토) 오전 10시 가족단위로 모여 합동으로 400여 개의 대림환(待臨環)을 만들었다.
대림환은 푸르름-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사철나무 줄기와 잎으로 환(環)을 만들고 그 안에 4개의 촛불을 켜는 것이다. 초의 색깔은 3자루의 보라색과 한자루의 핑크 색이다. 신자들은 12월2일 대림 제1주간 주일부터 3주 동안 아기 예수님의 육화강림(肉化降臨)을 감사하고 재림(再臨)을 기다리며 매주 일요일마다 보라색 초에 하나씩 불을 밝힌다. 마지막 4주째에는 핑크색 초에 불을 켠다.


메이플우드 한인성당 신자들 120여명은 이날 가족끼리 모여 “아기 예수님께서 오실 길에 불을 밝힙니다. 저의 마음에 아기 예수님을 모실 구유를 만드오니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며 대림환을 만들었다.

 

▲     © 뉴욕일보

뉴저지 메이플우드 성 안드레아 김대건 성당 신자들 120여명이 성심을 다해 대림환을 만들고 있다.

 

신자들은 25일 주일 미사 후 가족단위로 대림환을 하나씩 가져가 가정마다, 마음마다 촛불을 밝힌다. 대림 제1주간을 시작하는 12월1일(토) 오후 9시를 기해 일제히 첫 촛불을 켠다.
신자들은 이날 성당에 나오지 못한 이웃 신자들에게도 대림환을 가져가 전달하며 “예수님의 빛 안에서 사십시다. 교회에 열심히 나오십시요”라고 권고했다. 대림환을 가져가는 신자들의 가슴에는 빛과 희망, 사랑의 따스함이 흘러 넘친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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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9 [02:02]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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