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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주택가 산후조리원서 영아 3명 등 5명 흉기에 찔려
중국계 용의자 여성 자해…정신 감정 중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9/26 [03:53]
▲     © 뉴욕일보

21일 새벽 3시40분쯤 플러싱 161 스트리트 45 애브뉴에 있는 중국계 데이케어에서 여직원 유펜 왕(52)씨가 각각 생후 사흘과 20일, 1개월 된 여아 3명이 흉기에 복부를 찌르고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또한 유아의 아버지인 성인 남성(31) 1명은 다리를 찌르고, 보육센터에서 일하는 다른 성인 여성(63) 1명도 흉기로 팔을 찔렀다.

 

플러싱 주택가에 있는 중국계 사설 산후조리시설 겸 어린이 데이케어센터에서 신생아 3명, 어른 2명이 여직원이 휘두른 칼에 찔리는 사고가 21일 새벽 발생했다. 용의자와 피해자는 모두 중국계이다.
21일 새벽 3시40분쯤 플러싱 161스트리트 45애브뉴에 있는 데이케어에서 중국계 여직원 유펜 왕(52)씨가 각각 생후 사흘과 20일, 1개월 된 여아 3명이 흉기에 복부를 찌르고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또한 유아의 아버지인 성인 남성(31) 1명은 다리를 찔렸고, 보육센터에서 일하는 다른 성인 여성(63) 1명도 흉기로 팔을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범행 이후 보육센터 지하에서 손목을 그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경찰에 체포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와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칼 2자루를 증거품으로 압수하고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 데이케어는 3층짜리 주택건물로 ‘메이 신 케어’란 이름으로 운영됐으며, 유아용 침대 11개에 당시 9명의 신생아가 있었는데 모두 첫 돌도 지나지 않은 신생아로 밝혀졌다. 뉴욕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곳이 정확히 어떤 곳인지, 이 시설이 합법적으로 승인이 된 곳인지 조사 중에 있다.
사건이 발생한 데이케어가 합법적인 운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웃 주민들은 데이케어라고 알고 있었으나 합법적인 허가증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건 현장과 이웃에 살고 있다는 한 한인은 “이 집이 유아를 봐주는 곳이 몰랐었다”라며 “갓난아기가 흉기에 찔려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이 지역 정치인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론 김 뉴욕하원의원은 “아직 조사 중이기 때문에 많은 것이 불확실하지만 데이케어 허가증은 없었다. 용의자가 아직 병원에 있기 때문에 조사를 받게 되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전하고, “이 시설은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문제가 더 커졌다. 저의 사무실로 연락해 합법적으로 그리고 안전이 검증된 탁아기관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피터 구 뉴욕시의원은 “아시아문화권에서는 산모가 출산 후에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고용하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며 고용이 힘들면 이런 시설을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이민자들은 주위에 가족들이 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시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은 “이 시설은 합법적 허가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신문에 합법적 시설이라며 광고를 냈다”고 밝히고 “무허가로 운영되고 있는 탁아시설에 아기를 맡기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현재 퀸즈에는 합법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운영되고 있는 데이케어 시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제대로 규제하기도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론 김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의 신고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하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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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26 [03:53]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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