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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 만료돼도 신분 관계없이 계속 재학 가능 학교내 인종차별 재발하면 교육부가 신속 대처”
뉴저지 교육청장, 한인들에게 약속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8/15 [23:31]
▲     © 뉴욕일보

한인들이 14일 뉴저지주 교육청을 방문,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적인 관계를 구축했다. 이 자리에는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박종명 부회장, 브라이언 전, 김승찬 차세대 이사와 시민참여센터 법률대책위원회 위원장 박동규 변호사, 켈리 리뎃 뉴저지주 교육청장, 콜린 슐츠 부청장, 로버트 어스 뉴저지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시민참여센터>

 

“뉴저지에서 학교내 인종차별 문제가 재발하면 교육청이 나서 신속 대처하겠다” “DACA가 만료돼도 신분에 관계없이 계속 재학이 가능하게 하겠다” 학교에서, 정치권에서, 한인들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가 연이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이 뉴저지주 교육청을 방문,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적인 관계를 구축했다.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와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관계자들은 14일 오전 10시 뉴저지주 교육청(NJ Commissioner of Education office)을 방문하고 지난 11월에 있었던 버겐 아카데미 교사의 인종 차별 발언 방지 및 개선 차원의 문제점과 보안점에 대하여 논의 했다.
한인들의 인종차별 우려를 전해들은 켈리 리뎃 교육청장 등 교육 관계자들은 학교내 인종차별 관련 심각한 문제에 공감하며 “앞으로 학교 내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다시 발생하였을 때는 교육청이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빠른 시간 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인들이 영주권서류미비자(불법체류) 학생들에 대한 다카(DACA, 강제추방 유예조치) 폐지 우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다카가 만료되어도 뉴저지주 내에 있는 모든 국공립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들은 신분에 상관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박종명 부회장, 브라이언 전, 김승찬 차세대이사와 시민참여센터 법률대책위원회 위원장 박동규 변호사, 켈리 리뎃 뉴저지주 교육청장, 콜린 슐츠 부청장, 로버트 어스 뉴저지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2017년 11월 버겐 아카데미 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수업 중에 한인학생들을 지적하여 “나는 한인들을 싫어한다(I hate Korean)”고 수차례 발언, 한인들이 나서 강력 대응함으로써 해당 교사를 강력 징계하는 일이 벌어졌다. 또 올해들어 팰리세이즈파크타운 시장 선거를 둘러싸고 “한인 정치인들은 무능하다” “한인 후보를 찍지말자”는 등 인종차별적 한인혐오 발언과 행위가 줄을 잇고 있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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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5 [23:31]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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