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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팰팍서 인종차별 척결하자!”
한인들, 지역정치인들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 박차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8/08 [23:48]
▲     © 뉴욕일보

팰리세이즈파크 한인유권자협회 회원들은 7일 시민참여센터 뉴저지사무실에 모여 앤서니 윌리 샘보그나 팰팍시장 후보의 반한인 인종혐오성 SNS 활동과 관련하여 뉴저지 선출직 정치인들이 나서서 샘보그나 후보의 잘못을 지적 해달라는 청원편지를 작성해서 발송했다.

 

“인종차별은 안됩니다. 우리 동네 팰팍에서 인종차별을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 지역 정치인들이 나서서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정치인들에게 잘못을 지적하고 규탄해야 합니다”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여름 인턴 고등학생들이 8월1일 뉴저지와 뉴욕일원 정치인들에게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손편지를 보내고 인종차별 발언을 한 정치인들을 규탄할 것을 촉구한데 이어[뉴욕일보 8월2일자 A1면-‘인종차별 정치인 다함께 규탄하자!’ 제하 기사 참조] 팰팍 거주 한인들도 속속 ‘편지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팰리세이즈파크 한인유권자협회(회장 권혁만) 회원들은 7일 시민참여센터 뉴저지사무실에 모여 앤서니 윌리 샘보그나 팰팍시장 후보의 반한인 인종혐오성 SNS 활동과 관련하여 뉴저지 선출직 정치인들이 나서서 샘보그나 후보의 잘못을 지적 해달라는 청원편지를 작성해서 발송했다. 이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시장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나선 앤서니 윌리 샘보그나 후보가 7월 16일과 17일 “팰팍 한인 후보들은 자격이 없다. 한인후보를 찍어서는 안된다”는 등 한인들을 비하하는 글을 SNS에 잇따라 게재[뉴욕일보 7월21일자 A1면-‘팰팍 시장선거 벌써부터 혼탁-샘보그나 후보 ’한인후보 찍지말자‘주장’ 제하 기사 참조]한데 대한 한인사회의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다.


팰팍한인유권자협회 회원들은 이날 지역 정치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미국은 다인종 연합사회이다. 이런 사회일수록 상대가 불쾌하게 느끼는 행위는 자칫 인종 간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화근이 된다. 이에 연방법도 인종혐오 범죄는 연방차원에서 다룬다”고 전제하고 “샘보그나 팰팍 시장후보는 인종혐오성 언행을 하고서도 여전히 자신의 잘못된 SNS 활동을 시정하지 않고 있다. 이는 한인들에게 큰 상처가 됐다. 이런 행위를 절대 용납해서는 안되므로 지역 정치인들이 나서서 인종차별 언행을 하는 정치인들을 규탄하고 배척함으로써 팰팍과 뉴저지를 인종차별이 없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만들어 가자“고 요청하고 있다.


한편 샘보그나 후보는 한인들이 인종차별성 발언에 대해 항의하자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 한인 정치인들의 무능을 지적한 것” “한인들이 팰팍과 팰팍 상가를 망가뜨려놓았다”는 궤변을 이어가고 있어 한인들의 분노는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팰팍한인유권자협회(회장 권혁만), 팰팍상공회의소(회장 정영민) 등 한인 단체들은 23일 오후 2시 시민참여센터 뉴저지 사무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샘보그나 후보의 SNS 발언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특정인인 한인 정치인을 뽑지 말라고 하는 것은 커뮤니티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하고 “뉴저지 내 모든 지역 정치인들에게 팰팍 정치인들의 한인 차별 발언에 대한 의견서를 보내, 지역 정치인들이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 청원 운동을 펼치겠다”고 결정했다. [뉴욕일보 7월24일 A1면-‘팰팍 한인차별 풍조 더 참으면 안된다-지역 정치인에 편지 보내기 운동’ 제하 기사 참조]


이에 따라 시민참여센터와 시민참여센터 여름 인턴 학생들이 8월1일 지역정치인들에게 편지를 보내자 이를 받아본 뉴저지의 원로 정치인 로레타 와인버그 상원의원(Loretta Weinberg, 뉴저지 37선거구, 민주)이 2일 시민참여센터에 답장을 보내고 “이러한 인종 차별적 발언이 언제 어디서 일어나든지 계속해서 (반대의)목소리를 낼 것이다. 한국계 미국인 사회는 지금껏 뉴저지 주의 자랑스러운 시민이었으며 공동의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다. 샘보그나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이 시장선거에서 패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뉴저지 37선거구 출신 고든 존슨 하원의원(Gordon Johnson, 민주)은 2일 뉴저지한인회를 방문하고, 일부 후보의 한인 인종차별 발언에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했다. [뉴욕일보 8월3일자 A1면-‘인종차별 발언 후보 떨어지길 바란다, 뉴저지 정치인들, 한인들의 서한에 답신’ 제하 기사 참조] 자신의 선거구 출신 정치인들에게 편지를 보내고자 하는 한인들은 시민참여센터나 팰팍한인유권자협회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면 편지를 보낼 수 있다.
△시민참여센터 연락처: 뉴욕 사무실 718-961-4117 뉴저지 사무실 201-488-4201
email : info@kace.org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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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8 [23:48]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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