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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하늘에서 나비처럼 훨훨 날아다니소서”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추모식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7/10 [00:51]
▲     © 뉴욕일보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추모를 위한 분향소가 8일 하늘가족재단 주최로 중앙장의사에 마련돼, 60여명의 한인들이 이날 오후 3시부터 분향하고 추모식을 가졌다.

 

지난 1일 한국에서 별세한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향년 101세) 추모를 위한 분향소가 하늘가족재단(이사장 하미광) 주최로 플러싱 162 스트리트 샌포드 애브뉴에 있는 중앙장의사(대표 하봉호)에 마련돼, 60여명의 한인들이 이날 오후 3시부터 분향하고 추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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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일보 7월6일자 A2면-'8일 중앙장의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추모식' 제하 기사 참조

김 할머니의 별세로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이 자리에서 하늘가족재단 하미광 이사장은 “김복득 할머니는 생전 ‘일본이 참말로 사죄만 한다쿠모 편히 눈을 감고 갈 수 있겄다. 나비처럼 훨훨 날아갈 수 있겄다’고 피눈물로 외쳐왔다. 그러나 끝내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한채 영면하셨다. 우리는 할머니의 외침을 기억하고 할머니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기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부디 김복득 할머니가 저승에서라도 일본의 진정어린 사죄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미광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에 살아계시는 강제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하늘나라에 가시는 길에도 우리 모두가 오늘과같이 모여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 할머니를 비롯 강제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한국정부가 더 맹렬히 나서 일본의 공식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병갑 교수는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일찍부터 책으로 엮으려고 준비해왔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가슴 아프다”며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7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위안부 참상이 세계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본의 만행을 전세계에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반드시 사죄를 받아아 한다”고 말했다. 김복득 할머니의 생애를 외워내려간 조원태 목사(우리교회 담임)는 “무엇보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하늘재단과 중앙장의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하늘가족재단과 중앙장의사는 이 자리에서 위안부 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다과를 제공 했다. <최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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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0 [00:51]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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